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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4.27 09:15수정 2018.04.27 09:15
살다 보면 생각하는 자체가 두려운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아내가 문자로 "오늘 혼날 일 있으니 빨리 들어와"라고 했을 때다. 오만 가지 생각이 난다. 또 다른 경우는 잘못한 일이 있어 핑곗거리를 찾고 있는데, 그런 내 속셈을 간파했는지 아내가 생각할 틈을 안 주고 목조르기를 해올 때다.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글 쓰는 일은 나무에 꽃을 피우는 일과 같다고 했다. 내 생각에 나무의 뿌리에 해당하는 것이 글 쓰는 사람의 마음이 아닌가 싶다. 두려움과 나태, 욕심을 절제하고 조절하는 것이 뿌리의 역할이다. 줄기에 해당하는 것은 글 쓰는 사람의 생각, 즉 관점, 해석, 시각, 가치관, 세계관 등이다. 가지에 해당하는 것은 기본기다. 어휘력, 문장력, 구성력 등이다. 잎에 해당하는 것은 스킬이다. 다양한 글쓰기 방법이 그것이다. 그런 결과로 글이라는 꽃이 핀다.

글쓰기의 근간이 되는 뿌리와 줄기는 마음과 생각이다. 그런데 대체로 쓰기에 방점이 찍힌다. 어휘력과 문장력이 중심에 선다. 아니다. 생각에서 출발해 독자로 가는 것이 글쓰기다. 생각이 시작이고 독자가 끝이다. 어휘와 문장은 운반체에 불과하다. 그런데 나는 바로 그 생각이 빈곤했다. 남의 글만 쓰다 보니 내 생각이 없었다.

직장 초년병 시절 상사가 내게 자기 생각으로 글을 써야지 왜 남의 생각으로 쓰느냐고 핀잔했다. "대학을 서열화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쓰자, 그것이 누구 생각이냐는 것이다. 내 생각이 아니란 얘기다. "대학을 서열화하는 게 왜 옳지 않은지, 옳지 않다면 대학은 무엇으로 경쟁해야 하는지"까지 써야 그것이 내 생각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서열화가 옳지 못하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고, 나는 거기에 편승했을 뿐이다. 글 쓰는 내내 내 생각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이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글쓰기에 필요한 생각은 여섯 가지다. 지식, 해석, 경험, 느낌, 상상, 통찰이다. 이 가운데 어느 것 하나라도 내 안에 없으면 글을 쓸 수 없다. 첫째, 지식이다. 우리는 아는 것으로 쓴다. 글의 주축이다. 하지만 검색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하다. 둘째, 해석이다. 사물이나 사안에 관한 자신의 의견이나 판단이다. 셋째, 경험이다. 겪은 것이 글의 소재가 된다. 독자에게 가장 와닿는 글감이기도 하다. 내 경험만이 아니라 남의 경험도 해당한다. 내 경험은 일화이고, 남의 경험은 사례다.

넷째, 오감을 통해 느끼는 것이다.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만지면서 느끼는 감각이다. 가장 원초적인 생각이다. 다섯째, 상상이다. 땅의 중력에서 벗어나 비상하는 것이다. 문학과 예술의 경지다. 호기심을 통해 얻어진다. 여섯째, 통찰이다. 일종의 깨달음이다. 통상 사유라고 말하는 그것이다. 직관, 혜안이라고도 한다. 이것이 자기 내면을 향하면 성찰이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살 것인가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다. 즉 양심과 도덕, 삶에 관한 고민이다. 통찰과 성찰은 가장 어려운 '생각'이다.

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기본적으로는 학교 다닐 때 배운 것이다. 주입식으로 외웠다. 그것을 꺼내 쓰는 글쓰기가 있을 수 있다. 만든 생각이 아니고 기억해낸 생각일 뿐이다. 좀 더 주체적으로 만든 생각이 있다. 독서, 토론, 관찰을 통해 만들어진 생각이다. 남의 생각을 읽으며, 남의 생각을 들으며, 무언가를 보고 느끼며 만든 생각이다. 여기까지는 완전한 내 생각이 아니다. 따라가는 생각이다. 이런 수준을 넘는 것이 합해진 생각이다.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융합해서 만들어낸 생각이다. 이것은 사색과 숙고를 통해 가능하다.

문학 글쓰기는 여기서 더 나아간다. 공상, 상상을 통해 없던 생각을 만들어낸다. 인간이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소크라테스 이전에는 그저 신을 믿었다. 철학하면서 생각하기 시작했다. 중세에 다시 신에게 그 자리를 내줬다가 르네상스 때 찾아왔다. 생각의 역사는 생각보다 짧다.

내 경우만 하더라도 서른 이전에 생각다운 생각을 못 했다. 일방적으로 주입된 것을 내 생각이라고 믿었다. 사람은 몸과 생각이 전부인데, 내가 없이 살아온 것이다. 지금도 과연 내 생각이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다.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글을 써야 한다. 내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쓰고 말하는 것밖에 없다. 내 말과 글이 내 생각이고, 곧 나다. 나는 글을 쓰면서 이것이 정말 내 생각인지 확인해본다.

생각을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생각은 두 종류다. 처음 든 생각(직감)과 다듬어진 생각이다. 글을 잘 쓰려면 둘 다 필요하다. 직감이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다. 중·고등학교 시험 볼 때 처음 찍었던 것이 맞았던 경험이 바로 그렇다. 사람에게는 컴퓨터에도 없는 능력이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당신 아내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예쁘냐고 물으면, 나는 단호하게 '아니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컴퓨터는 미인의 기준을 정해 전 세계 여성들의 등수를 매겨본 후에야 아니라고 말한다.

글을 쓸 때도 이 능력이 작동한다. 정교한 정도나 설득력 수준은 다를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떠오르는 건 있다. 조금 더 생각해보면 그게 떠오른 이유까지 떠오른다. 그것을 쓰면 된다. 직감을 믿고 쓰기 시작하면 된다. 어린아이가 엄마 얼굴을 그릴 때 동그라미부터 그리고 시작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직감, 직관으로 쓰기 시작하는 글이 있는가 하면 이미 있는 생각을 다듬어 쓰는 방법도 있다. 학창시절 모르는 문제를 풀 때 생각하는 바로 그것이다. 나는 왜 이것이 답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면 나는 뭐라 답할까. 바로 내게 떠오른 생각을 고민한 것이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자기 생각에 대한 생각을 한다. 내 생각을 확인하고 평가한다. 생각을 객관화하여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방식은 탐색, 확장, 평가, 선택의 과정을 거친다. 하나의 생각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을 보고 들으며 탐색한다. 그러면 무언가 떠오른다. 떠오른 생각에 새끼를 친다. 모든 가능한 생각을 소환한다.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다. 확장해서 만들어진 생각을 목적, 가치, 수단의 측면에서 평가한 후 최선의 생각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렇게 선택한 근거, 이유를 붙인다. 글은 이때 써진다. 평가와 선택이라는 응축 단계에까지 이르러야 제대로 된 글이 나온다. 탐색 단계에서 쓰면 설익고, 확장 단계에서 쓰면 자기 생각이 아니어서 날아다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뇌는 생각하는 것을 싫어한다. 최대한 적게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을 지니고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인지적 구두쇠'라고 표현한다. 어떻게 하면 이런 뇌를 잘 다스려 생각하게 할 것인가. 먼저, 생각을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답을 찾겠다는 절박함이 없으면 생각은 나지 않는다. ▲자기 문제로 여겨야 한다.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내 생각은 없다. ▲나의 안과 밖에 내가 찾는 생각이 반드시 있다고 확신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답이 아닐 수 있다고 인정한다. 그래야 편견에 빠지지 않는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 틀릴 수도 있다고 의심한다. 사실 확인(Fact Finding)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리 확신이 들어도 원점에서 확인해야 한다. 잘못하면 거꾸로 반격당한다.

▲인내한다. 생각은 시간을 먹고 자란다. 체력이 필요하다. ▲여유가 있어야 한다. 정신없이 바쁘면 생각도 없다. 잠시 잊고 쉬는 것도 방법이다.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쉬다가 좋은 생각이 떠오를 때가 많다. 휴식, 놀이, 수면은 생각의 보약이다. ▲자신에게 맞는 시간과 공간을 찾아야 한다. 누구에게나 생각이 잘 나는 시간과 장소가 있다. 잘 쓰는 사람은 생각이 잘 나는 상태를 알고, 그 상황에 스스로를 노출한다.

생각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

내 경우 생각이 잘 나는 상황과 환경은 이렇다.

1. 산책할 때다. 걸으면 문득 서서 메모하게 된다. 서 있기만 해도 앉아 있을 때보다는 생각이 잘 난다. 칸트가 늘 산책한 이유, 헤밍웨이가 서서 글을 쓴 까닭을 경험으로 안다.
2. 누군가와 얘기할 때다. 아이디어, 해법이 필요하면 누군가와 만나 대화한다. 나는 관계가 생각을 만들어내고, 관계가 풍부하고 좋을수록 더 생각하는 뇌가 된다는 사실을 믿는다.
3. 생각이 필요하면 사물, 사람, 사건을 유심히 들여다본다. 공원에 가서 사람을 보고 포장마차에서 옆자리 대화를 듣는 것만으로도 좋은 생각이 날 때가 많다. 관찰이 생각을 불러온다.

4. 내게 혹은 다른 사람에게 물어본다. 내게 하는 질문은 성찰이자 자문자답이고, 남에게 하는 질문은 취재이자 조사활동이다. 물어보면 나의 뇌는 생각한다.
5. 하나의 생각에 사흘 이상 몰두하면 답을 찾는다. 꿈에서도 나온다. 몰입이 생각을 길어 올린다. 간절할수록 더 잘 생각난다.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 뉴턴 모두 몰입을 통해 통찰을 얻어냈다는 말은 분명 맞다.
6. 카페에 가서 끼적끼적 낙서한다. 내 생각을 시각화해본다.
7. 낮잠 잔다. 잠들기 전 뒤척거릴 때와 잠 깨기 직전에 생각이 잘난다. 다만, 편안하지 않은 잠자리에서 써야 할 것을 걱정하면서 자야 한다.

8. 반신욕하거나 샤워한다. 머리만 감아도 효과가 있다. 반신욕하면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 효과 만점이다. 동시에 두 가지를 하면 이들 간에 상호작용이 일어나 생각이 더 잘 나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가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재전유(再專有, Re-appropriation) 현상도 맛볼 수 있다.
9. 검색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칼럼을 찾아 읽거나 온라인서점에 가서 책의 목차를 본다. 혹은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어의 연관 검색어를 보거나 관련 이미지를 검색한다. 사진이나 그림을 보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10. 메모해뒀던 글을 찾아본다. 이를 위해 늘 메모한다.
11. 다른 사람의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찾아가 읽어본다.   
12. 들떠 있을 때보다는 약간 우울할 때 생각이 잘난다. 그래서 나는 기분이 안 좋을 때를 반긴다.
13. 시를 읽는다. 관련 없는 것이 연결돼 기발한 생각이 나온다. 시야말로 관련 없는 것을 연결 짓는 은유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14. 기차나 버스를 타고 갈 때나 낯선 곳에서 생각이 잘난다. 굳이 먼 곳까지 갈 필요도 없다. 아무 버스나 잡아타고 종점까지 가서 허름한 '옛날식 다방'에 들어간다. 나는 왜 작가들이 여행을 좋아하고 한적한 곳을 찾는지 안다.
15. TV나 라디오에서 강연이나 토론을 보거나 들을 때다. 강의를 들으면서 '저 주제에 관해 나라면 뭐라고 얘기할까.' 생각한다. '내가 토론 참석자라면 나는 뭐라고 주장할까.' 생각하며 토론을 본다. 답을 못하겠으면 인터넷에서 찾아본다.
16. 술 마실 때다. 대형마트에서 작은 와인 한 병을 사서 종이컵에 붓고 빨대로 쪽쪽 빨면 천하무적이다. 

뭐니 뭐니 해도 생각을 만드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다.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내 생각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으로 독서한다. 그래야 책 읽는 의미가 있다. 책을 읽었다는 것은 남의 생각을 읽은 것이다. 책 읽기가 진정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남의 생각을 통해 내 생각을 만들 때다. 나는 먼저 텍스트를 읽는다. 책에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한다. 그러나 저자의 메시지, 즉 텍스트는 내게 영감을 주지 않는다. 다시 말해 내 생각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만들어졌다 해도 표절이 되기 십상이다.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를 파악해야 한다. 텍스트로 표현돼 있는 것 뒤에 큰 공간이 있다. 저자가 그렇게 말하는 배경, 의도, 목적, 취지, 원리 같은 것이다. 바로 이 공간이 영감을 주고 내 생각을 만들어준다.

콘텍스트에서 만들어진 내 생각은 저자의 것이 아니다. 내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한 단계 더 나아가야 내 생각이 완성된다. 떠오른 생각을 내 경험에 적용해보고, 내 관심사에 맞춰 재해석해보는 자기화 과정이 필요하다. 나는 관심사가 글쓰기이므로 저자의 생각이 글쓰기에 시사하는 바를 찾는다. 이렇게 텍스트 이해–콘텍스트 파악–자기화 과정을 거쳐 내 생각이 탄생한다. 그 생각은 새로운 것이다.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지혜

요즘 강의에 가면 '3기'를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첫 번째는 기본(fundamental)이다. 말 그대로 기본을 갖춰야 한다. 기반이 탄탄해야 한다. 기본에 해당하는 것은 많다. 글을 대하는 자세, 독자를 대하는 태도, 독자와의 관계, 독자 비판을 견디는 힘, 글 쓰고 메모하는 습관, 마인드컨트롤 능력, 글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기초체력, 몰입하는 힘, 글을 써야 하는 확고한 이유, 글을 쓰는 목적과 목표, 자신에 대한 믿음 등. 이 모두가 글을 쓰는 밑바탕이 된다. 이런 정신적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두 번째는 기둥(frame)이다. 기둥에 해당하는 것은 생각, 자료, 퇴고 등 세 가지다.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은 글의 주제이고 아이디어이며 발상, 착안, 구상의 대상이다.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생각이 있어야 한다. 좋은 글을 쓰려면 '기본'이란 주춧돌 위에 '기둥'을 잘 세워야 한다.

세 번째는 기술(skill)이다. 글쓰기 책이나 강연에서 말하는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한다. 군더더기 없이 써라, 간결하게 써라, 두괄식으로 써라, 단문으로 써라, 부사 사용을 자제하라, 구체적으로 써라, 정확하게 써라, 한 문단에는 하나의 내용만 써라, 수식어나 접속사를 남용하지 마라. 동어 반복하지 마라, 명료하게 써라 등등 셀 수 없이 많다. 실제 글을 쓰는 데 있어 염두에 둬야 할 내용이다.

글쓰기는 '기본'이란 기틀 위에 '기둥'을 세운 후, '기술'을 써서 지붕을 얹고 내부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다. 기본이 튼튼하고 기둥이 굳건할수록, 또한 기술이 능숙할수록 좋은 글이 나온다. 나는 그 가운데 하나만 말하라면 단연 첫 번째 기둥인 '생각'을 꼽는다.

회사와 청와대 다닐 적에는 읽는 것조차 많이 하지 못했다. 출판사에 다니면서 좀 읽고 나니 쓰고 싶었다. 무엇을 쓸까? 사람들이 읽기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필요한 걸 쓰기 위해선 지식이 있어야 하고, 남들이 읽고 싶은 걸 쓰려면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지식은 배워서도 알 수 있고 남의 것을 가져다가 쓸 수도 있다. 세상 지식은 포털사이트에 다 있지 않은가.

문제는 지혜다. 결국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지혜라는 이름의 생각이다. 지혜는 스스로 키우고 만들어갈 수밖에 없다. 매일 주제를 정해 생각해야 한다. 하루에 하나씩 내 생각을 정리해보자. 나만의 개똥철학이 생긴다. 나는 요즘도 매일 한 가지씩 생각을 쌓아나간다. 글쓰기에 관한 나의 생각을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2천 개 가까이 썼다. 덕분에 글쓰기에 관해서는 글 쓰는 게 두렵지 않다.
덧붙이는 글 필자 강원국은 청와대 연설비서관을 역임했으며 2014년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를 출간한 이후 글쓰기 관련 강연과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국의 글쓰기'는 3월 26일부터 매주 월·수·금 <오마이뉴스>에 연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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