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8.06.27 09:23수정 2018.06.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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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을 들던 손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취재수첩을 잠시 내려놓고, 6mm 카메라에 그들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손사래 치며 도망가거나, 전화도 그냥 끊었다.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지난 10년 동안 4대강을 망친 그들을 활자에 담았던 나는 그 죗값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을 소재로 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고 있다.

[길거리 인터뷰] 전 기무사령관 "제 부하는 더러운 짓을..."

"10년 전 일인데, 지금 그 질문을 하는 이유는 뭡니까."

김종태 전 국군기무사령관은 정색했다. 2018년 6월 6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상주의 함창시장에서였다. 상주시장 후보로 나온 그는 시장바닥을 돌면서 고사리와 생선 좌판에 앉아있던 검은 얼굴의 주름진 손을 잡고 한 표, 아니 가족과 친지의 표까지 모조리 긁어모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었다. 

잠시 한가한 틈에 4대강 다큐 영화를 제작하는 오마이TV 안정호 감독이 눈짓을 했다. 김 후보에게 마이크를 들이댔다. 첫 질문은 순조로웠다.

- 후보 공약 중 낙동강 테마파크 조성이 눈에 띄더라고요. 낙동강을 활용한 계획이죠?

그는 낙동강변의 자전거 박물관, 수상 스키, 승마장, 농촌체험장 등을 엮는 장밋빛 관광벨트 구상을 밝혔다. 자기가 당선되면 중국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다고 했다. 내가 4대강 사업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자 그의 표정이 굳었다.

지방선거에서 오마이TV 4대강 다큐제작팀과의 인터뷰에 응하는 김종태 상주 시장 후보. ⓒ 오마이TV 다큐 제작팀


- 2009년 국군 기무사령관 시절에 대통령과 독대해서 보고하셨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4대강 사업에 대해 지시를 받지는 않았나요?
"에이, 그거는... 군인은 군대 문제만 보고를 하지, 그런 민간 분야는 전혀..."

- 배득식 후임 기무사령관은 (4대강 홍보) 댓글 사건 때문에 구속됐습니다. 이런 게 그 이전(김 후보 재임 기간)부터 진행됐다는...
"후임 사령관은 저만큼 철저하지 못했기에 그런 걸 한 것이지, 제 부하들은 더러운 짓을 안했어요. 제가 사령관을 할 때는 위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 김 후보의 재임 기간은 공소시효(군 정치관여나 직권남용 혐의)가 지나 기소하지 못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에이, 그럴 리가 있어요? 자꾸..."

[불법 댓글 부대] MB 지시였나, 사령관 의지였나?

지난 2018년 2월18일자 KBS 보도 화면. 이날 KBS는 김종태 전 기무사령관의 재임 시절의 정치개입 문건을 보도했다. ⓒ KBS 화면 캡처


지난 2월 국방부 댓글조사 태스크포스(TF)는 기무사가 2009년부터 2013년 초까지 '스파르타'라는 댓글 조직을 운용하면서 4대강 사업 등과 관련한 댓글 활동을 한 정황이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한 언론은 그가 기무사령관을 역임할 때인 2008년 9월 19일, 기무사가 청와대에 보낸 '주간보고' 문건을 보도했는데, 이 문건에는 "정부보조금 지원 확대, 정부 우호세력 관리 및 지지활동 유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당시 기무사가 청와대에 보낸 문건에 나타난 4대강 홍보가 기무사령관의 개인 의지에 의한 것인지,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이걸 묻고 싶습니다.
"지방선거에서 과거 10년 전의 것을 취재하는 것도 적절치 않고 아무 문제도 없는 것을 가지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이렇게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아요."

김 후보는 이명박 정권 초대 대통령 실장이었던 유우익씨와 상주고 동문이다. 유 전 실장은 이 전 대통령의 한반도대운하 공약을 만드는 데 참여했고, 4대강 사업 좌장격 인물이다. 당시 김 후보가 기무사령관에 임명되자, 유 전 실장과의 친분 때문이라는 말이 나왔다. 기무사령관은 육사 출신이 독점했는데 3사 출신인 그의 발탁은 파격이었다.
  
- 유우익 실장(이명박 정권 초대 대통령실장)하고는...
"(손사래 치며) 아이, 그런 이야기는... 아이..."

- 기무사령관 시절에 유우익 실장이 4대강 사업 홍보를 부탁하지는 않았는지요?
"없어요. 군인이 그런 걸 어떻게 해요?"

- 김 후보 후임인 배득식 기무사령관은 '스파르타팀'을 운영하면서 댓글 작업을 벌였어요. 그 기구는 김 후보 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닌가요?
"저는 전혀! 전혀 없어요!"

사실 인터뷰가 아니라 '전투'였다. 나는 10년 전의 의혹을 캐물었고, 그는 부인했다. 그와 실랑이를 하듯이 거리에서 인터뷰한 시간은 30여분이었다. 오마이TV 4대강 다큐 안정호 감독과 안민식 기자의 6m 카메라는 계속 돌아갔다. 두 기자의 옷은 온통 땀으로 젖었다.

기호 5번인 그가 떠난 시장에는 기호 2번 후보 측의 유세차량이 들어와 선거운동을 했다. 장바닥에 앉아 생선을 파는 할머니, 나물을 파는 아주머니들 앞에서 '경제를 망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들은 시장 사람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며 번 세금 22조원을 들여 4대강을 망치는 데 앞장섰던 정당이었다. 씁쓸했다. 

다큐 취재팀은 김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테마파크 계획에 포함된 경천대에 올랐다. 상주의 상징이자 낙동강 제 1경인 이곳의 트레이드마크는 강물이 휘돌아가면서 생긴 반달 모양의 거대한 모래톱이었다. 4대강 사업 때 모래톱을 파내 비경을 망쳤다. 6월 초인데도 경천대 아래 강물은 녹색 빛이었다. 취재팀이 이를 영상에 담는데 한 관광객이 말했다.

"어휴, 저거 녹조 아냐?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절체절명의 과제?] 김태호는 즉답을 피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가 마이크를 잡고 유세를 하고 있다. ⓒ 오마이TV 다큐 제작팀


다음날인 2018년 6월 7일, 경남 남해의 한 사거리에 자유한국당 후보의 유세를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집결했다. 대부분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었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유세차에 올랐다.

"선배, 김태호 후보 옆에 김재철이 있어요."

오마이TV 안민식 기자가 귓속말로 알렸다. 속된 말로 '일타 쌍피'였다.

김태호 후보는 2008년 경남 도지사 시절에 "4대강 사업은 절체절명의 과제"라면서 한반도대운하와 4대강 사업을 적극 찬성했던 인물이다. 김재철 전 MBC 사장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담은 '수심 6m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PD 수첩을 탄압했고, 결국 최승호 PD(현 MBC 사장)를 방송국에서 내쫓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 후보는 선거차량 위에 올라가 연설을 마친 뒤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악수하면서 환호에 답례했고, 김재철 전 사장은 그림자처럼 수행했다. 

- 오마이뉴스 김병기 기자입니다. 잠깐 시간을 내어 주시죠.
"지금은 행사 중이에요. 이따가 한 바퀴 돌고 합시다."

잠시 뒤 김태호 후보에게 또 마이크를 들이댔다.

"저쪽에 계신 분들에게 마저 인사한 뒤에 합시다."

난 초조했다. 상주에서 남해까지 달려왔는데, 한마디도 던지지 못하고 그를 놓칠 것 같았다. 경남도지사 시절에 낙동강을 운하로 만들어 배를 띄우는 한반도대운하 공약과 4대강 사업에 적극 찬성한 이유를 들어야 했다. 하지만 그가 말한 '저쪽'에는 시동을 켜놓은 차량이 대기하고 있었다. 결국 길을 가로막다시피하면서 그를 차 앞에 멈춰 세웠다.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가 오마이TV와 인터뷰를 할 때에 옆에서 지켜보는 김재철 전 MBC 사장. ⓒ 오마이TV 다큐 제작팀


[거두절미] "내가 검토할게요. 오케이?"

- 1분만 시간을 내어주시죠. 오늘 분위기가 뜨거운데요, 고생하셨어요. 
"아, 예. 이제 (유권자들이) 마음을 열어주신 것 같네요."

- 낙동강은 경남 도민들의 중요한 환경문화유산이기도 한데요, 5대 공약에 낙동강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준비한 공약이 있나요?
"낙동강에 녹조 문제라든지 오염 문제가 굉장히 많잖아요. 제가 도지사를 했을 때에 보면 여름 갈수기에 녹조가 생기고, 먹는 물로도 쓸 수 없을 정도로 3급수로 떨어지거든요."

- 그럼 4대강 사업 이후에 조금 나아졌다고 보시는지요?
"여전히 녹조를 우려하고 있기에 유입되는 오염물질로 인한 것인지,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지를 좀 더 깊이 고민해봐야 할 겁니다."

10년 전 4대강 사업은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했던 그는 즉답을 피했다. 매년 여름만 되면 낙동강에 녹조가 창궐하고, 4급수 지표종인 실지렁이와 붉은 깔따구가 강바닥에 드글거린다는 뉴스를 의식한 듯 했다. 이때부터 김 후보 수행원은 "왜 그런 걸 물어요"라고 귓속말을 하면서 내 옆구리를 찌르기 시작했다.

- 후보께서는 도지사 시절에 4대강 사업에 대해 찬성하셨죠. 지금도 잘한 일로 생각하나요?
"4대강 사업에 대해 여러 문제가 제기되기에... 얼마 안 됐잖아요. 조금 뒤에 평가를..."

- 완공한지 7년 됐습니다. 시간이 더 필요한가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기에... 그동안 (도지사를 그만둔 지) 8년 공백이 있잖아요. 전문가와 점검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 한반도대운하도 찬성하셨는데 강을 망친 사업...
"저는 오마이뉴스를 굉장히 좋아하는 데 그렇게 이야기하면 안 되지요. 역사를 부정하면 안 되고, 가족 중에 한 사람이 홍수로 죽었다면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어요?"

- 가뭄과 홍수가 낙동강 본류에서 발생했던 게 아니잖아요. 산간 도서지역에서 가뭄과 홍수가 났는데, 왜 본류를...
"본류가 역류를 해서 지류가 깨지는 거예요. 그래서 지류에 있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거예요. 현실을 모르고 이야기를 하면 안 돼요."

- 도지사가 되신다면 4대강 문제에 대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내가 검토해 볼게요. 오케이?"

그는 차에 올라탔고, 나는 질문을 제대로 던지지도 못한 채 인터뷰가 끝났다. 그는 강원도 산간 지역과 도서지역의 홍수가 낙동강의 역류 때문이라는 궤변을 남겼다.

[수심 6m의 비밀] 김재철의 죗값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는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 옆에 있는 김재철 전 MBC 사장. ⓒ 오마이TV 다큐 제작팀


김재철 전 사장은 김태호 후보를 깍듯하게 대접했다. 김 후보가 선거운동을 할 때에는 가신처럼 뒤쫓다가 차가 떠날 때에 고개를 90도 숙여 배웅했다.  

"선배, 김재철 사장이 사라졌어요!"

안정호 감독이 다급하게 말했다. 나는 안민식 기자와 함께 흩어져서 인파 속을 뒤졌다. 김 전 사장은 없었다. 자유한국당 선거 사무실에 올라가 확인했으나 그는 없었다. 낭패였다. 김태호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나오자마자 김 전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 김태호 후보 연설할 때 옆에 계셔서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안보여서 전화 드렸습니다. 김재철 사장님이시죠?
"예. 접니다."

- 왜 김태호 후보를 돕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김 전 사장은 자기 고향이 경남 사천이고, 자유한국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 제가 김 후보를 인터뷰하면서 4대강 사업에 대해 물었는데요.
"아까 4대강 사업에 대해 물어보시던데요, 일반당원인 제가 거기에 대해 언급하기에는..."

[책임] "기자님, 끊겠습니다"

김재철 사장이 'PD수첩-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을 방송보류 결정을 내린 가운데 17일 밤 서울 여의도 MBC 사옥 앞에 모인 시민들이 방송 불방사태에 항의하며 촛불을 들어보이고 있다. ⓒ 유성호


- 그런데 피디수첩의 '수심 6m의 비밀'을 기억하시죠? 그때 피디수첩 사람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나가기까지 했습니다. 이 때문에 MBC가 4대강 사업에 부역했다는 비판 여론도 상당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말씀해 주실 건가요?
"글쎄요... 옳은 건지 틀린 건지는 세월이 지나면 판단이 나겠죠. 제가 언급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 당시 피디수첩의 인사 문제에 개입을 했었고 압력도 가하지 않았나요?
"인사문제에 개입하거나 압력을 한 것이 아니라, 오마이뉴스도 편집국장이 계실 거 아닙니까? 기사가 왔을 때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건 더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 것이죠. 제가 지금 일정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 당시 그런 개입이 청와대 지시였는지, 사장님의 의지였는지, 그게 궁금하거든요.
"죄송합니다. 기자님. 끊겠습니다."

- 여보세요?
"죄송합니다. 일정 때문에..."

김 전 사장이 나에게 죄송할 필요는 없었다. '수심 6m의 비밀' 이후 MBC에서는 4대강 사업 비판 보도를 거의 찾을 수 없었다. 이명박 정권이 일방적으로 선전했던 '국운 융성 사업'에 대한 찬양 보도가 넘쳐났다. 그는 이명박씨를 도와 국민 혈세를 낭비했고 4대강도 망쳤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공영방송도 망쳤다. 그는 국민에게 사죄해야 했다.

이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6월 13일, 촛불이 지역 적폐 권력을 태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한 광장의 촛불과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킨 대선 촛불에 이은 시민의 승리였다. 지방선거에서 김태호, 김종태 후보는 각각 2위에 그쳤다. 과거 정권을 덮친 제 3의 촛불 쓰나미가 없었다면 4대강 사업 부역자들은 지역 권력을 휘두르며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담합의 실체] 4대강 사업 소재로 한 최초의 영화 제작


오마이TV는 2017년 11월 15일 오전 10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이명박씨에게 마이크를 들이댔다.

"4대강 사업에 대해 사과하실 의향이 없으신가요?"

이게 첫 일정이었고, 첫 질문이었다. 이때부터 오마이TV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다큐 영화 제작에 돌입했다. 이명박씨는 감옥에 갇혔지만, 4대강 사업의 죗값을 받지 않고 있다. 오마이TV는 학자와 관료, 전문가 등 4대강 사업에 부역하면서 호가호위했던 사람들을 만나 같은 질문을 던졌지만, 부끄러워한 자는 없었다.

누군가가 그들의 죗값을 기록하지 않는다면 '제 2의 이명박'과 '제3의 김태호, 김종태 후보'가 나오는 것을 묵인하는 것이 된다. 이명박 4대강에 부역했던 학자와 관료들은 그 대가로 받은 각종 훈포장을 달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들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막대한 세금을 낭비하며 국토를 망친 단군 이래 최악 토목사업이 다시 등장할지 모를 일이다.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이란 제목의 5편 미니다큐에서 이들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고발한 오마이TV는 최근 4대강 비자금의 실체를 취재하고 있다. 4대강 사업 부역자들이 부역의 대가로 받은 추잡한 거래 내역서를 확인하고 있다. 그동안 언론이 다루지 못했던 '거대한 담합'의 실체를 파헤쳐 4대강 사업을 소재로 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고 있다. 

친일의 죗값을 묻지 않은 탓으로 우리 현대사는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국민 70~80%가 반대했던 4대강 사업에 대한 적폐청산은 아직 시작도 못 했다. 다큐멘터리 영화는 4대강 사기극의 죗값을 묻는 적폐청산의 신호탄이 되고자 한다. 지난 9년간의 보수정권이 왜곡한 4대강 살리기의 왜곡된 기록을 갈아엎는 새로운 시작이다. 
 
흐르지 않는 강은 강이 아니다. 역사도 강물처럼 흘러야 한다.
  
4대강 현장탐사-영화 만들기에 후원을
오마이뉴스 4대강 독립군은 6월21일부터 금강과 낙동강을 탐사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뒤에 수문을 연 '산 강'과 아직도 이명박근혜 정권으로부터 해방되지 않은 '죽은 강'을 비교하면서 4대강 사업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현장 탐사 보도와 기획 기사는 8월 25일까지 30여 편에 걸쳐 게재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10년간 4대강 사업을 파헤친 기록을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제작중입니다. 다큐멘터리 제작 및 탐사보도를 위해 오마이뉴스를 후원(10만인클럽 가입)해 주신 분들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합니다. '4대강 독립군' 현장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강에 참여해 주신분들에게는 작은 선물을 증정합니다. 많은 후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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