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만년필을 수리하며 만난 사람들의 따뜻한 사연과 그 속에서 얻은 깊은 통찰을 전합니다. 갈수록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필기구 한 자루에 온기를 담아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습니다. 온/오프(On/Off)로 모든 게 결정되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아날로그 한 조각을 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 펜닥터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국내외에서 의뢰해오는 이들의 펜을 고치며 겪은 일들을 글로 쓰고 있다. 광주여대에서 필기구 관련 인문학특강을 진행했으며, 광주여대신문에 만년필 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섬마을 인생학교 13기 교사, 교보문고 5회 손글씨대회 및 광주여대 1회 손글씨대회 심사에 참여하는 등 필기구의 매력을 알리는 일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