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원으로 가입하게 된 동기는 일제강점기 시절 가족의 안위를 뒤로한 채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던 항일투사들이 이념의 굴레에 갇혀 망각되거나 왜곡돼 제대로 후손들에게 전해지지 않은 점이 적지 않아 근현대 인물연구를 통해 역사의 진실을 복원해 내고 이를 공유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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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민주시민교육을 당연히 해야하지요. 현재 우리교육은 지식 중심이고 입시교육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초등학교는 상대적으로 바유롭겠지만 고등학교는 그 틀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일부 초중등 선각자 교사들만 을 교과별로, 창체활동을 통해서 실험적으로 시도하고 있을 뿐입니다. 교육선진국처럼 민주시민교육을 제도화 시키지 않는다면 개별 교사의 의식이나 역량에 의존하는 한계에 직면하게 되지요. 이제껏 우리교육이 그렇게 해 왔는데 그 결과 되기를 강조해 온 교육의 역사였고 그 결과물이 을 양성해 온 역사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을 100년 넘게 해온 셈입니다. 정치적 판단능력을 지닌 을 길러내고 주체성을 간직한 을 길러내는 교육으로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저는 봅니다. 이를 위해선 일차적으로 지시와 통제 중심의 교육부를 교사-학생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낡은 국가주의 교육행정, 권위주의 교육행정으론 어림도 없기 때문이지요. 당장 핀란드처럼 장학감사제도를 폐지하고 교사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민주시민 없이 민주주의는 요원한 일입니다. 북서유럽 국가들은 정치교육을 강조하고 노동인권교육을 강조하며 정치적 판단능력과 정치적 참여와 행동능력을 높이는 을 강조해온 흐름과 딜리 우리 교육은 그 흐름에서 한참 벗어나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