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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리기사다. 삶은 퍽퍽하지 않은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런 삶의 소화를 위해서는 걸어서는 아니되었다. 달려야 했다. 멈추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도 있었지만, 멈추지 못하기에 보이는 것들도 그것들만 못하진 않았다. 이 이야기는 목사이자, 작가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인, 김대리의 사소한 이야기다. 그러나 한 인간의 이야기다. 그러하기에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부디 이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한 움큼의 희망을 얻어 가시길 -
참여기자 :
그래도 역시나 가장 좋은 건 지금 가족들 태우는 '내 차'
손님이 5만 원 주길래 다 주는 줄 알았는데, 거스름돈을 달라는 거였다
자차 운전자에서 대리기사로... 자리가 바뀌니 보이는 것들
대리운전 기사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고객들을 만날 때
콜 메마르지 않는 곳에 살지만... 순발력 발휘할 때 필요한 판단 요소들
내 번호 어떻게 알았지? 문득 섬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