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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대상 전기차 충전소 확대 보급

대구시와 한국전력 오는 31일까지 신청 받아 보급 나서, 전기차 대수와 세대수 등 고려 선정

등록|2018.08.14 10:47 수정|2018.08.14 10:47

▲ 전기차 충전소. ⓒ 조정훈


대구시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나선다.

한전은 2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 예정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무료로 설치해 주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째이다.

전기차 충전소는 전국 500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1500기의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청은 입주자 대표 명의로 세대수와 계약전력, 주차면, 전기차 보유대수 등의 정보와 구축 희망 충전기 수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한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한전은 신청을 받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설치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단지 내 전기자동차 대수와 세대수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설치에 나설 예정이다.

충전인프라 설치는 세대수를 기준으로 500세대 미만인 단지는 완속기 3기,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은 급속기 1기 또는 완속기 5기, 1000세대 이상 2000세대 미만은 급속기 1기 와 완속기 3기, 2000세대 이상은 급속기 2기와 완속기 3기를 설치할 수 있다.

한전은 충전기 구축비용은 한전에서 비용하기 때문에 공동주택에서는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전용 주차면만 제공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 충전요금은 이용자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양에 따라 바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다른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거나 전기자동차가 없는 단지, 현장 점검시까지 입주민의 합의가 완료되지 않은 단지, 재건축 대상이거나 변압기의 용량이 부족한 단지 등은 구축 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대구시는 한전의 이번 충전기 구축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하기로 했다. 정재로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장은 "우리 지역의 전기차를 이용하는 공동주책 거주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구축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053-803-6372)나 한전 대구경북본부(053-350-24090로 하면 된다.

한편 한전의 충전기 구축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전국 2033개 단지에 5533기를 설치했으며 대구에는 151개 단지가 선정되어 425기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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