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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경북 햅쌀인 '815광복쌀' 수확

조생종인 조평벼 품종 심은 지 110일 만에 수확, 130톤 수확해 판매 예정

등록|2018.08.14 15:00 수정|2018.08.14 15:00

▲ 경북 영주시에서 올해 첫 햅쌀인 '815광복쌀'을 14일 수확했다. ⓒ 영주시청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경북 영주시에서 올해 햅쌀인 '영주 815광복쌀'이 첫 수확을 거뒀다.

영주시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씨의 논에서 14일 수확한 광복쌀은 지난 4월 27일 0.2ha의 논에 조생종인 조평벼 품종을 심은 지 110일 만이다.

이날 수확한 벼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태풍의 피해가 없고 일조량이 풍부해 작황이 좋은은 편이다. 이날 수확한 벼는 경북지역에서 가장 빨리 수확하는 것으로 재배단지 20ha에서 130톤을 거둘 예정이다.

이번에 수확된 햅쌀은 영주 안정농협에서 일괄 수매해 정성을 담은 '815광복쌀' 브랜드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영주시는 매년 광복절을 전후해 815광복쌀을 수확해 일제치하의 배고픔과 우리의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돌이키는 기회를 갖고 이를 브랜드화 해 영주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경북 영주시에서 올해 첫 햅쌀인 '815광복쌀'을 14일 수확했다. ⓒ 영주시청


815광복쌀은 상표출원과 전용 포장재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소포장 및 세트상품(3·4·5kg)을 출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황갑식 안정농협 조합장은 '815광복쌀은 협소한 재배면적과 포화된 쌀시장을 햅쌀이라는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시작됐다"며 "광복절과 추석을 맞아 농민들의 농가소득이 20% 정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815광복쌀은 영주시가 지난 2012년부터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에 따른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안정농협과 수매계약을 체결한 뒤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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