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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한국의 산을 살린 고마운 외래종 소나무

다 같은 소나무로 보이지만... 5종이나 됩니다

등록|2018.09.11 11:16 수정|2018.09.11 11:16

▲ ⓒ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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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느 산에 가도 흔히 만날 있는 소나무. 다 같은 소나무로 보이지만 토종외에 외래종 소나무가 5종이나 살고 있단다. 그 가운데 한국의 산에 가장 많이 심어져 있는 나무가 '리기다소나무'다.

리기다(rigida)는 단단한 것(rigid)을 뜻하는 것으로, 이름처럼 겨울 추위에 강하고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 지난 70년대 산림녹화사업 당시 많이 심었다고 한다. 사진처럼 흙이 깎여나가 뿌리가 다 드러나도 굿굿하게 잘 살아간다.

멀리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잎이 2개씩 모여 있는 재래종 소나무와 달리 3개씩 한 곳에 붙어 있어 '미국삼엽송(三葉松)'이라고도 불린다. 다른 소나무류와 달리 원줄기에서도 짧은 가지가 나와 잎이 달리므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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