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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하루 댓글 8.2건, 이게 여론 조작이냐"

[현장] 경찰 '댓글공작' 총지휘한 혐의로 2차 소환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

등록|2018.09.12 11:00 수정|2018.09.12 13:36

조 전 청장의 출석에 앞서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조현오를 구속하라"라고 외쳤다.

이들은 "조현오 전 청장이 댓글로 정치에 개입하고 여론을 움직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의 시작은 쌍용차 파업 공장이었다"라며 "비해고자 아내들을 부추겨 카페를 만들고 댓글을 달아 파업에 대한 비난 여론을 조성했다"라고 했다.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의) 쌍용차 보고서가 나왔다.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직접지시가 드러났고 쌍용자동차 살인진압의 설계자가 조현오로 밝혀졌다. 이 명백한 사실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한가."

김정욱 쌍용차지부 사무국장은 "전직 경찰청장이라고 하더라도 죗값은 반드시 물어야 한다"라고 했다. 김득중 쌍용차지부장도 "철저한 수사와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라며 "수사 받고 귀가하는게 아니라 구속수사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조현오를 구속 수사하라"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 모여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을 지휘한 혐의로 재소환되는 조 전 청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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