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슬링의 영원한 영웅 김일-김일 사진전시회 스케치

이달 31일까지 일산의 자유로청아공원에서 전시

등록 2003.03.07 15:02수정 2003.03.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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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이 선물한 '챔피언 가운'을 입은 김일 ⓒ 김성은

6일 오후2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양시 일산의 납골당 청아공원에서 한국레슬링의 영원한 영웅 김일(75)옹의 조촐한 생일잔치와 그의 전성기 시절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 전시회와 영상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세계박치기왕 출신인 압둘라 부처(56),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이부영 한나라당 부총재, 정범구, 김덕배의원, 아나운서 이숙영, 영화감독 이규형, 레슬링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국의 압둘라 부처는 김일 선수와의 전성기시절을 상기하며 그와 함께 박치기하는 광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앙드레 김은 두마리의 용이 뒤엉켜 있는 디자인으로 김옹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챔피언 가운'을 선사했고 김옹은 가운을 직접 입고 전시장을 한바퀴 돌아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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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행사에서 김일옹과 그의 후계자 이왕표 ⓒ 김성은

선수시절 경기 후유증으로 서울 을지병원에서 8년째 투병 중인 김옹은 3000여차례 링에 올라 어려운 시절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이 행사는 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인터넷 까페 '김일사랑모임(www.cafe.daum.net/kimill)'과 대한격기도협회에서 주관한다.

김옹의 화려했던 선수시절 사진 60여점이 전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고양시 일산의 자유로청아공원에서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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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시절을 회상하며 모션을 취하는 김일옹과 압둘라 부처 ⓒ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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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 부처를 반갑게 맞이하는 김일옹 ⓒ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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