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내 등 수도권 4곳 국민임대단지 들어선다

등록 2004.12.30 21:49수정 2004.12.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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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내2 지구(왼쪽)과 서울 강일2 지구(오른쪽) ⓒ 건설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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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삼송지구(왼쪽)과 수원 호매실지구(오른쪽) ⓒ 건설교통부 제공

서울 신내2, 서울 강일2, 고양 삼송, 수원 호매실 등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역 4곳에 국민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31일 서울 신내2, 서울 강일2, 고양 삼송, 수원 호매실 등 4개 지구에 대해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31일자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들 4개 지구가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라는 지역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하고, 총 주택의 50% 이상을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지정 면적은 268만평에 달하며 국민임대주택만 2만58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금번 268만평을 포함하여 금년 중에 총 8개 지구 435만평을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하였으며, 이중 개발제한구역이 아닌 춘천만천은 금년에 주택건설사업승인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각 지구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서울 신내2 지구] 지구 북서측 0.5㎞지점에 지하철 6호선 봉화역, 북측에 북부간선도로, 동측에 국도47호선이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 남서측에 0.7㎞지점에 중랑구청이 입지하고 있다.

[서울 강일2 지구] 지구 동측에 서울 외곽순환도로, 북측에 올림픽대로, 서측에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위치하여 서울 도심 및 수도권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이다.

[고양 삼송 지구] 일산신도시와 서울의 중간지점으로 지구중앙에 통일로,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위치하는 등 교통조건이 양호한 지역으로,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은평뉴타운과 접하고 있어 개발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300호 이상의 밀집취락이 산재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하면서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원 호매실 지구] 과천~봉담간 고속도로가 지구내로 통과하고 있으며, 국도 42호선 및 43호선이 지구에 인접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건설중인 수원~인천간 전철(봉담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보다 양호해 질 전망이다. 금번 개발을 통해 수원시는 낙후되어 있는 서부생활권 개발을 통해 지역내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04년도 국민임대주택단지 지정현황

 

지구명

면적

국민임대

지구지정

사업승인

사업시행자

익산 송학

1만평

700호

04.9.22

05.12

전북도시개발공사

남양주 별내

154만5000평

1만576호

04.12.3

07.3

한국토지공사

마포 상암

9만9000평

2700호

04.12.3

05.12

서울SH공사

춘천 마천

1만7000평

1200호

04.12.11

04.12.29

대한주택공사

서울 신내2

6만3000평

1600호

04.12.31

05.12

서울SH공사

서울 강일2

18만3000평

3700호

04.12.31

05.12

서울SH공사

고양삼송

149만평

1만1000호

04.12.31

07.3

한국토지공사

소원 호매실

94만6000평

9500호

04.12.31

06.12

대한주택공사

 

ⓒ 건설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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