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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2004년이었습니다.
좋았던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힘든 일년을 겨우 버텨왔습니다.
그래도 내일 2005년의 새로운 해가 뜬다는 기대를 하고 힘껏 달려봅시다.
2004년을 다대포 몰운대 낙조와 함께 묻어버립시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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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대포의 석양 ⓒ 한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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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대포의 석양 ⓒ 한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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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대포의 석양 ⓒ 한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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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운대 낙조 ⓒ 한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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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운대 낙조 ⓒ 한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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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운대 낙조 ⓒ 한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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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운대 낙조 ⓒ 한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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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운대 낙조 ⓒ 한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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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운대 낙조 ⓒ 한창훈
독자여러분의 2004년 액은 모두 제웅태우기로 액막이를 하였습니다.
희망찬 새해! 열심히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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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웅태우기 ⓒ 한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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