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년 새해 '알부자' 되세요

목멱산에서 새해를 맞이 하는 사람들의 표정

등록 2005.01.01 09:55수정 2005.01.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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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부터 남산에는 새해 첫 해맞이를 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모인 사람들은 각자 소원들을 빌며 한 해의 안녕을 빌고 있었다.

3대 가족과 함께 나온 한 할머니(용산동 거주)는 "올 한해는 온가족이 건강하고 모두 하는 일이 잘 되었으면 한다"고 소원을 빌었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새벽 5시에 남산에 왔다는 한가족은 "초등학생인 딸과 아들이 모두 건강하고 공부 열심히 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서로 얼싸 안으며 사랑을 꽃 피우는 연인들과 사람들 틈틈이 있는 외국인들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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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근

대한양계협회에서 닭의 해를 맞이하여 개그맨 박명수씨의 사회로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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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근

을유년 닭의 해를 맞이하여 닭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나와 '우리닭을 사랑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메고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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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근

닭을 사랑하는 모임 동호인들. 이유경씨(캐릭터 전문 진행자)의 모습이 이채로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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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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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근

인산인해를 이룬 남산 팔각정. 사람들은 새해 첫 해를 맞으며 소원을 빌기도 하고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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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근

조금씩 새해 첫 해돋이가 시작되고 사람들은 떠오르는 기운을 맞이 하려는 듯 해를 향해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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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근

이벤트 중에 날려 보낸 닭을 잡으려고 손짓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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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근

풍물패의 사물놀이로 행사 진행은 한껏 고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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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근

닭 모양의 캐릭터를 쓴 행사 참여자가 아이를 안고 새해 소망을 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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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근

남산에 오른 모든 사람들에게 달걀을 넣은 복주머니를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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