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과 확장의 장을 경험하다

[미술관산책] 제5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등록 2008.09.18 08:16수정 2008.09.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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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에서는 26개국, 81명이 제작한 영상, 인터랙티브, 설치 등 80여 점의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비엔날레란2년마다 열리는 국제적 미술전람회를 일컫는 말로, 베네치아 비엔날레, 상파울루 비엔날레, 파리 비엔날레 등이 유명하고 국내에서는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아시아권에서는 드물게 성공한 비엔날레다

'전환과 확장'을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의 전시공간은 ▲첨단기술을 이용한 인공 빛으로 꾸며지는 '빛의 장' ▲관객이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작품과 가상현실 작품을 모은 '소통의 장' ▲영상물을 비롯해 시간적인 흐름을 중시하는 작품을 모은 '시간의 장'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채미현&닥터정, 김신일, 서효정, 정영훈, 유현정, 진기종, 이 준, 뮌, 김윤철, 신기운, 원성원, 정연두 등 한국 작가 12개 팀의 작품과 함께 덴마크의 올라퍼 엘리아슨, 인도 출신 애니쉬 카푸어, 일본의 다카하시 교타, 싱가포르의 수전 빅터, 러시아의 작가그룹 'AES+F', 독일의 헬가 그리피스, 중국의 양푸동 등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까지 볼 수 있다.

9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며, 1-4회 전시 작품과 행사 자료들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보여주는 '서울 아카이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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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입구의 조형물 ⓒ 심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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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에 전시된 작품, 트럭을 대상으로 하여 칼라 투시도를 보여준다 ⓒ 심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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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의 작품, 빈민촌의 사진들과 개사진들을 합성하여 교묘한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 심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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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의 작품 중 일부분, 그림자와 전자센서를 이용한 인터렉티브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 심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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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의 공간인 서울시립미술관 내부, 끈을 이용한 설치미술이 보여진다. ⓒ 심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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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의 한 작품, 사진인 관계로 크기가 잘 인식되지 않는데, 실제로는 상당히 큰 영상이다. ⓒ 심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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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의 한 작품, 동적인 영상과 정적인 오브제가 서로 통하는 방들에 설치되어 있다. ⓒ 심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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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의 작품, 마치 세 편의 영화를 동시에 보는 것 같다. 실험영화같은 영상과 음악을 관객은 자유로이 감상할 수 있다. ⓒ 심정곤

덧붙이는 글 | 제5회 서울국제미디어나트비엔날레에서는 작품에 대한 촬영이 허락됩니다. 단, 후레시의 사용은 금지됩니다.


덧붙이는 글 제5회 서울국제미디어나트비엔날레에서는 작품에 대한 촬영이 허락됩니다. 단, 후레시의 사용은 금지됩니다.
#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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