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야기를 나누려 하는 사진인가

[사진은 삶이다 9] 필름사진과 디지털사진 사이에서

등록 2009.03.02 12:12수정 2009.03.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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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사진 바닷가에 닿은 인천 골목길에는 헌 스티로폼에 흙 담아 마련한 꽃그릇이 어디에나 있습니다. 스티로폼에 물고기 담아 팔고 버려진 쓰레기였을 텐데, 쓰레기를 쓰레기 아닌 꽃그릇으로 바라보는 눈길이 골목을 아름답고 환하게 탈바꿈하게 합니다. ⓒ 최종규


이명동 님이 쓴 글을 묶은 《사진은 사진이어야 한다》(사진예술사,1999)라는 책을 읽으면, '35미리 사진기'가 한창 사랑받던 때 이야기가 있습니다. 1969년 2월에 쓰신 글인데, '35미리 사진기'는 중형사진기나 대형사진기 못지않게 대상을 잡아챌 수 있는 좋은 장비이면서 값조차 싼데, 사진찍는 사람들이 이 녀석을 쓰게 되면서 '다루기 쉽기 때문에 깊이 헤아리지 않고 가볍게 마구 찍어대어' 탈이라고 했습니다. 그 뒤로 마흔 해 지난 2009년을 돌아보면, 오늘날 '35미리 사진기'로 '가볍게 막 찍어대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요즈음 필름값이 장난 아니게 오르고 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을 사람은 이제 없습니다. 더구나, 정치꾼을 찍거나 운동경기를 찍는 신문기자도 필름 아닌 디지털만 쓰기 때문에, '가볍게 휘둘러지는 35미리 사진기'는 이제 사라졌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이제 그 '가볍게 막 찍어대는'을 듣는 사진장비는 '디지털사진기'로 옮아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디지털사진기를 쓰는 이들이 얼마나 '가볍게 막 찍어대'고 있을까 헤아리면, 몇 해 앞서까지는 그런 느낌이 짙었는데 이제는 그런 손놀림은 많이 가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손전화에 달린 사진기며, 값싸게 사서 쓰는 디지털사진기며 널리널리 자리잡고 퍼지는 동안, 사람들 스스로 '가볍게 막 찍어대'다가는 셈틀 디스크가 금세 꽉 차고 말아, 따로 외장 디스크를 사자면 돈이 장난 아니게 듦을 알게 되었지 싶어요. 그리고, '가볍게 막 찍어대'어 넘치는 사진을 스스로 가누지도 못합니다. 지나치게 찍어댄 사진을 되찾기 어렵기도 하고, 나중에 다시 들여다보는 일마저 없다면, 이렇게 품과 시간을 들여서 끊임없이 찍어낼 보람이 무엇인가를 살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편, 사진찍기 하느라 정작 제대로 놀거나 즐기지 못하게 됨을 느끼면서, 사진찍기를 외려 안 하거나 꼭 알맞춤하게만 하거나 기념사진 한두 장쯤으로 흐뭇해 하는 모습을 곧잘 봅니다.


따로 어떤 사진강의를 듣지 않더라도 스스로 사진을 찍다가 알게 되고, 어떤 이름난 분 이론을 빌어 오지 않아도 스스로 사진기를 들고 다니면서 몸으로 깨닫게 됩니다. 생각해 보면, '사진이론'이든 '사진실기'이든 하나같이 사진을 찍는 사람 스스로 몸으로 부딪히면서 알게 된 이야기를 차곡차곡 갈무리하지 않았겠습니까. 반드시 전문 사진가가 겪은 일로 이루는 사진이론이 아니고, 어느 사진학과 교수가 깨달은 이야기로 엮는 사진실기가 아닙니다. 사진을 좋아하며 즐기는 우리 스스로 우리 품과 우리 시간을 들이면서 겪는 일 하나하나가 모여 사진이론이 되고 사진실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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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사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 나오는 주인공이 사는 집은 인천 북성동에서 아주 가난하고 허름한 집입니다. 그런데 영화에 나오는 그 허름한 뒷골목 가난한 집에서 고작 50미터도 채 안 떨어진 자리에는 포근하고 살갑고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여느 골목집도 많습니다. 다만, 이런 골목집은 영화에 한 번도 잡히지 않습니다. ⓒ 최종규


일흔네 살이 넘어 비로소 그림그리기를 했던 미국 모세 할머니이든, 예순 살이 넘어 바야흐로 그림그리기를 할 수 있던 우리 나라 박정희 할머니이든, 따로 어떤 그림배우기를 해서 그림을 즐길 수 있지 않았습니다. 당신들 스스로 당신한테 좋게 느껴지는 그림을 늘 가까이하고 생각하고 틈틈이 붓질을 놓지 않는 가운데 한 해 두 해 열 해 스무 해에 걸쳐 '앞으로 내 꿈을 넉넉하게 펼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기 때문에, 그 늙은 나이에 우리 가슴을 촉촉히 적실 그림을 펼쳐내실 수 있다고 느낍니다. 이제 와 전몽각 님 사진책 《윤미네 집》(시각,1991)이 뜨겁게 사랑받는 까닭은, 사진을 찍은 전몽각 님이 어떤 이름난 사진쟁이였기 때문이 아니요, 사진역사에 무슨 발자취를 남겼기 때문이 아닙니다. 윤미라는 아이가 처음 태어나던 날부터 시집가던 날까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사진기로 담아내는 긴 세월'을 고스란히 지키고 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루아침에 '기막히게 놀라운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고 하며, 수많은 손일(포토샵 만지기나 여러 가지)을 거쳐 '내 나름대로 만듦사진'을 이루어내기도 합니다만, 그 어떤 손놀림으로도 해낼 수 없는 사진이 《윤미네 집》에 있습니다. 전민조 님이 사진기자로 일할 때 《이 한 장의 사진》(행림출판,1994)을 내기도 했고,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님이 《Images la sauvette》(1932)를 내기도 했는데,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기막힌 한때(순간 잡기)'를 붙잡을 수 있으나, 그 '기막힌 한때'가 말 그대로 한때로 그치고 말면 우리한테 눈물이든 웃음이든 선사하기 힘듭니다. 우리는 한때를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한흐름을 사는 사람이니까요. 한때에 머무는 사람이 아니라 한흐름을 고이 이어가는 사람이니까요.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님 사진이 우리 가슴을 적신다고 할 때에는, '한때를 잘 잡은' 보람도 어느 만큼 있으나, '그 어느 한때에 이르기까지 흐름을 차근차근 지켜보고 가슴으로 삭여내는 세월'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리하여 '순간 잡기'는 한 장 한 장 끊어진 사진이 아니라 '잡힌 순간이 차곡차곡 모이는 이야기'가 됩니다.

세바스티앙 살가도 님 사진책 《Workers》(1993)를 보면, 이런 '순간 잡기'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이 이루어짐이 어떻게 책 하나로 모두어지게 되는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으레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님 사진만이 '순간 잡기'를, 더구나 '기막힌 한때 잡기'로 해낸 줄 알지만, 정작 알고 보면 '우리한테 기쁨과 슬픔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모든 사진쟁이가 그 '기막힌 한때 잡기'를 해내고 있습니다. 수십 수백 장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큐사진이 아니요, 여러 장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큐사진 또한 아닙니다. 오직 한 장으로만 보여줄 수 있는 다큐사진이에요. 이야기 하나에 한 장입니다. 겨레 하나에 한 장입니다. 일 하나에 한 장이고, 한 해에 한 장입니다. 이 모습도 넣고 저 모습도 넣으면서 이루는 다큐사진이 아니라, 수천 장이나 수만 장을 찍는 가운데 어느 한때 불현듯 떠오르면서 '스스로 다큐사진 주제로 잡은 그 삶자락을 보여주는 딱 한 장'이 무엇이 되느냐를 담아낼 때 비로소 다큐사진이고, 이러한 사진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님이 했던 '순간 잡기'하고 같은 금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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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사진 골목 안쪽 부동산집 앞에도 꽃그릇이 나란히 섭니다. 그리고 부동산집 문간에는 양말 두 짝이 햇볕을 곱게 받으며 마르고 있습니다. ⓒ 최종규


그러니까, 이러한 기막힌 한때 잡기를 좀더 큰 밑그림에 따라서 오래도록 이어나가는 사람들이 '다큐멘터리 사진'을 하는 분들입니다. 다큐사진은 그저 이야기가 있다고 하여 다큐사진이 아닙니다. 이야기를 이루는 '한때 한때'가 가장 알맞게 찍혀서 모이기에 다큐사진입니다. 이런 흐름 저런 흐름을 차근차근 보여준다고 하여 다큐사진이 아닙니다. 이럴 때에는 그냥 '모음사진'이나 '모둠사진'일 뿐, 함부로 다큐사진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습니다. 모음사진에서 한 걸음 나아가면 모둠사진이 되고, 여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면 '이야기사진'이 됩니다. 그런 다음 더 발돋움을 하면 '다큐사진'이지요. 그러고 나서 스스로 자기 사진밭을 좀더 낮은자리 사람들한테까지 내놓으며 나누고자 할 때에는 '삶사진'으로 거듭납니다. 《윤미네 집》 같은 사진책이 '삶사진'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순간 잡기이든 다큐사진이든, 자기 삶자락 하나를 빈틈없이 느끼고 고스란히 담아내는 사진찍기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그리고 이런 한때를 어떤 매무새가 되어야 깨달으면서 단추질을 놓치지 않을까요.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사진 넘치는 때에 곰곰이 생각해 보면, 디지털사진을 쓰는 분들한테는 아직 멀고 힘든 노릇이 아닐까 싶은데, 이는 필름사진을 쓰더라도 마찬가지가 되곤 합니다만, '사진 한 장에 내 모든 돈과 삶과 시간과 땀과 힘과 마음을 바친다'가 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고 봅니다. 사진 한 장을 찍으면서 '필름값이 얼마이고 인화 현상 하는 데에 또 얼마인데' 하는 생각을 잊지 않는 가운데, '그렇게 주머니가 벅차게 되어도 나는 내 눈으로 바라보는 이 삶을 지나칠 수 없다'고 하는 마음가짐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마음가짐을 고이 잇는 동안 '한 번 두 번 다가간다고 속내를 꿰뚫거나 속마음을 털어놓겠느냐'고, '한 해 두 해나 열 해 스무 해라는 숫자셈을 넘어서'면서 '처음 알게 된 오늘부터 앞으로 언제까지나 내 삶을 고이 바치며 어깨동무를 하려'는 땀흘림을 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이럴 때 '나다운 순간 잡기'가 무엇인지를 몸과 마음 하나되어 느끼게 되고, 이렇게 느끼는 때부터 '내 사진'이 '내 순간 잡기'로 자리매김하지 않으랴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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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진 엄마를 따라하는 아기입니다. 엄마가 책을 읽으면 저도 책을 읽는다는 시늉을 냅니다. ⓒ 최종규


그렇기에 김기찬 님은 '김기찬 순간 잡기'로 《골목안 풍경》을 이루었고, 최민식 님은 '최민식 순간 잡기'로 《인간》을 이루었습니다. 노순택 님은 '노순택 순간 잡기'로 《Red House》를 이루고, 성남훈 님은 '성남훈 순간 잡기'로 《유민의 땅》을 이룹니다. 다른 사진쟁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모두들 모든 돈과 시간과 땀과 힘을, 여기에 몸과 마음을, 마지막으로 삶을 고루 바치면서 '내 순간 잡기'를 일굽니다. 이는 필름사진으로도 할 수 있고, 디지털사진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필름사진으로 한다고 할 때에 '대형사진'을 쓰든 '중형사진'을 쓰든 '파노라마사진'을 쓰든 아무 거리낌이 없는 대목과 같습니다. 꼭 천만 원짜리 디지털사진기를 써야 하지 않습니다. 백만 원짜리 디지털사진기쯤 되어야 하지 않습니다. 이십만 원짜리이든 십만 원짜리이든 아무 거리낌이 없습니다. 헌 사진기로 5만 원짜리를 써도 매한가지예요.

필름값 떨어지는 속셈을 하면서 필름사진을 쓰는 이 가운데에도 '사진을 왜 찍나'를 못 찾고 헤매는 분이 많습니다. 필름값 걱정이 없다는 디지털사진으로 더 신나게 사진찍기를 하겠다는 이 가운데에도 '걱정없는 사진이 아닌 생각없는 사진으로 머물고 말도록' 놓아 버리는 분이 많아요. 모두들 고갱이를 들여다보고자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결같이 속멋이 아닌 겉멋에 쉬 빠져들기 때문입니다. 남한테 보여주기 앞서 나한테 보여주는 사진이어야 하고, 남한테 즐거움을 베풀기 앞서 나한테 즐거움이 한껏 느껴져야 합니다. 나 스스로 아름답게 되는 사진으로 뿌리내릴 때, 남한테도 아름답게 다가가는 사진입니다. 나 스스로 즐겁고 가슴 벅차게 펼치는 사진일 때, 남한테도 즐겁고 가슴 벅차게 다가가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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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사진 헌책방 나들이를 하면서 헌책방 모습과 발자국을 그날그날 있는 그대로 담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우리가 책을 즐기는 모습’을 얼핏설핏 드러낸다 싶은 모습을 담습니다. “서울대를 꿈꾸는 초등학생이 알아둘” 무언가를 말하는 책이 깔려 있는 모습 같은. ⓒ 최종규


곰곰이 살피면, 필름사진에서 디지털사진으로 옮아간 많은 분들이 '이제 돈이 덜 든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진을 찍으며 들어가는 돈은 종이돈이나 쇠돈과 같은 돈푼만이 아닙니다. 찍은 사진을 다시 들여다보고 꼼꼼히 생각하고 만지는 품과 시간 또한 '돈'입니다. 사진찍기에 드는 돈이란 다름아닌 '삶'이지 어떤 '숫자'가 아니에요. 디지털사진기로 찍은 사진을 셈틀에서 불여들어 하나하나 살필 때, 또 이렇게 살핀 사진을 셈틀 디스크에 방을 마련해 차곡차곡 모아 둘 때, 모아 둔 사진을 인터넷방에 띄우거나 디스켓이나 시디에 담을 때, 어딘가 아쉬워 포토샵 같은 풀그림을 만질 때, 꽤 긴 시간을 들이게 됩니다. 글쓰는 사람한테는 글을 쓰는 시간뿐 아니라 글을 쓰기까지 사람과 세상을 부대끼고 곰삭이는 모든 시간이 글쓰기이고, 사진찍는 사람한테는 사진을 찍는 시간뿐 아니라 찍은 사진을 만지고 다루는 시간까지 모두 사진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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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진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또는 걸어서 돌아다니다 보면, ‘자전거 세워 둘 마땅한 자리’가 너무도 모자람을 느끼게 됩니다. 새로 지었다는 아파트에는 으레 자전거 세우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기는 하나, 고작 자전거 열 대도 못 세울 만큼 비좁습니다. 비바람이 고스란히 들이칩니다. 거의 버려진 자전거 모으는 자리 같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 최종규


그래서 대형이든 중형이든 소형이든 파노라마이든, 그리고 디지털이든, 디지털에서도 어떤 장비를 쓰든 어떠하든, 언제나 사진찍기에는 한마음이요 한몸이요 한흐름입니다. "나는 이 사진을 찍으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가?"입니다. "어느 곳에서 어느 이웃과 어떻게 어우러지는 삶을 가꾸면서 내 이야기를 이웃과 나누려 하는가?"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진쟁이라면 필름을 쓰든 디지털을 쓰든 제 삶과 이야기가 빠짐없이 담기면서 하루하루 빛이 납니다.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는 사진쟁이라면 어느 사진기를 쓰고 어느 사진 갈래에서 어느 사진을 찍더라도 월급쟁이 회사원 같은 사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월급쟁이 회사원이 나쁘다는 소리가 아니라, 개성도 창조도 생명도 없는 사진에 그친다는 소리이며, 싱그러움도 아름다움도 멋도 없는 사진이 되고 만다는 소리이며, 사랑도 믿음도 즐거움도 깃들이지 못하는 사진으로 맴돌고 만다는 소리인 가운데, 이런 사진한테는 '사진'이라는 말조차 붙일 수 없습니다. 한낱 부질없는 '장난'이나 '용두질'이라는 이름만이 어울립니다.

덧붙이는 글 | 글쓴이 인터넷방이 있습니다.

[우리 말과 헌책방 이야기] http://hbooks.cyworld.com
[인천 골목길 사진 찍기] http://cafe.naver.com/ingol
[작은자전거 : 인천+부천+수원 자전거 사랑이] http://cafe.naver.com/inbusu


덧붙이는 글 글쓴이 인터넷방이 있습니다.

[우리 말과 헌책방 이야기] http://hbooks.cyworld.com
[인천 골목길 사진 찍기] http://cafe.naver.com/ingol
[작은자전거 : 인천+부천+수원 자전거 사랑이] http://cafe.naver.com/inbusu
#사진 #사진찍기 #사진기 #사진가 #사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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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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