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린 듯 걷다... 사량도 지리산 종주

경남 통영 사량도 종주 산행

등록 2009.06.08 17:50수정 2009.06.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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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종주 사량도 지리산 종주길에서...절벽 아래로 대항마을이 보이고...쪽빛 바다... ⓒ 이명화

▲ 사량도 지리산 종주 사량도 지리산 종주길에서...절벽 아래로 대항마을이 보이고...쪽빛 바다... ⓒ 이명화

 

프롤로그


몇 개 안되는 섬산행을 해보았지만, 섬산행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우리를 그냥 돌려보낸 적이 없었고 실망시켜 보낸 적도 없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이번 섬산행도 기대가 된다. 섬산행(섬여행)은 산 높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멋진 선물을 선사해 주었다.


산을 만나는 기쁨과 함께 멋진 유인도와 무인도 섬들이 점점이 박혀있는 맑은 쪽빛 바다를 함께 만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산이 부를 때, 그리고 바다가 무척 그리워 정수리 위에까지 그리움이 꽉 차오를 때, 섬산행을 하면 틀림없이 멋진 선물을 선사받을 것이다. 기대감에 부풀어 길을 나선다.

 

사량도 만나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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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종주 높은 암봉을 밧줄 하나 의지하고 오른다...우회로는 없다... ⓒ 이명화

▲ 사량도 지리산 종주 높은 암봉을 밧줄 하나 의지하고 오른다...우회로는 없다... ⓒ 이명화


아침 일찍 집을 나섰더니 아직 아침햇살이 솟지 않았다. 7시가 지나면서 점점 구름낀 하늘이 맑아진다. 맑은 날씨다. 양산에서 마산IC를 지나 서마산 방향으로 가다가 외곽도로를 타고 진주, 통영 방향으로 간다. 통영시내 들어가기 전, 바다휴게소를 조금 지나자 도산면이다. 가오치선착장 표시판을 따라 가다보니 가오치항에 당도한다. 8시 40분이다.


이 무슨 일인가. 가오치항 선착장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차량들로 북적댄다. 몰라몰라, 오늘 장소를 잘못 정했나?! 많은 인파들이 한꺼번에 사량도로 가나보다. 매표소 앞에는 긴 줄이 이어지고 9시 배를 타야하는데 좀처럼 줄은 줄어들지 않는다.


오늘 같은 날, 표를 끊는 사람이 적어도 두 사람 이상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매표소엔 한 사람이 표를 끊어주고 있어 지체한다. 겨우 9시배 표를 끊고 사량도행 여객선에 오른다. 오전 9시 사량도여객선은 1, 2층으로 되어 있다. 1, 2층 다 사람들로 가득 찬다. 9시 5분이 되어 배가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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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올랐다 내려갔다가 스릴넘치는 사량도 종주길...높은 바위에 올라 멀리보고... ⓒ 이명화

▲ 사량도 지리산 ...올랐다 내려갔다가 스릴넘치는 사량도 종주길...높은 바위에 올라 멀리보고... ⓒ 이명화

한려수도 뱃길 한가운데쯤 떠있는 환상의 섬 사량도는 통영에서 뱃길로 약 20킬로미터에 있다. 해동제일의 명산으로 알려져 있는 사량도, 말로만 듣던 사량도로 향한다. 사량도는 통영시의 서편, 고성군 자란만의 동남쪽, 삼천포항의 서북방에 위치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지점에 있는 섬으로 상, 하도가 나란히 이마를 맞대고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인구는 대략 1891명(2008년 기준) 정도 된다고 한다. 물길 따라 가는 배, 바다는 바람한점 없는 듯 수면이 호수처럼 고요하다. 사량도가 저 멀리 조망된다. 9시 40분, 사량도 금평항 선착장에 도착한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마을버스를 향해 돌진한다. 다행히 잽싸게 달려서 마을버스에 일찍 올라앉을 자리를 찾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마을버스에 올라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배가 도착해야 다시 마을버스가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다. 배에서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사람들이 버스에 오른다. 미어터지도록 사람들을 꾹꾹 눌러 담은 고봉밥처럼,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을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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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높은 암봉 위에 소나무... ⓒ 이명화

▲ 사량도 지리산 높은 암봉 위에 소나무... ⓒ 이명화

그래도 다 못 탄 사람들 몇몇은 어쩔 수 없이 낙오된다. 마을버스는 금평마을에서 출발해 돈지마을까지 꼬불꼬불 산중턱으로 난 길을 흔들거리면서 달린다. 버스기사는 버스를 운행하면서 마이크를 잡고 사량도를 소개하는 등 꾹꾹 눌러 담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가끔 웃기기도 하면서 간다.


돈지마을에 거의 다 도착할 즈음엔 급경사에 지그재그로 꼬불꼬불길의 절정을 이뤄 버스가 출렁댄다. 문득 지리산 노고단 성삼잿길 같다. 10시 10분이다. 돈지마을에 도착, 아담한 전형적인 시골마을 한가운데 선다. 바다 쪽으로 내려다보고 앉은 집들 뒤엔 산이 둘러치고 있다. 음메~소 울음소리 오랜만에 듣는다.


갈수록 멋진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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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종주 길에 내려다 본 돈지마을... ⓒ 이명화

▲ 사량도 지리산 종주 길에 내려다 본 돈지마을... ⓒ 이명화

돈지분교를 지나 등산로에 오른다. 길게 이어지는 등산객들이 어느 정도 걷다보니 앞서 간 사람들이 어느새 보이지 않는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도 땀이 맺힌다. 좁은 숲길 따라 비지땀을 흘리며 오르는데 바람 한점 와 닿지 않는다. 10시 40분, 안부에 도착, 앉아서 땀을 식힌다.


다시 걷는 길, 11시쯤 되었을까. 조금씩 조망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돈지마을이 내려다보이고 바다가 조망된다. 드디어 확 트인다. 돈지마을과 바다 빛이 어우러져 멋진 그림을 만들어내고 있다. 계속되는 칼날처럼 뾰족뾰족 솟은 바위능선 길을 걷는다. 바다 빛은 맑고 곱다.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은 바다에 싸여있다.


섬은 바다를 가두고, 바다는 섬을 가두고 있다. 내지, 금복개, 돈지, 지리산 삼거리 앞에 선다. 11시 30분이다. 바위능선 길 따가 걷는 많은 사람들이 위태위태한 길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걷고 있다. 갈수록 조망이 드러나고 멋진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쉬다 가다 하면서 위험구간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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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종주길에...멋진 풍경에 사로잡히다... ⓒ 이명화

▲ 사량도 지리산 종주길에...멋진 풍경에 사로잡히다... ⓒ 이명화

 

곳곳에 도사린 위험 구간이 많건만 사람들은 홀린 듯 한 걸음씩 걸음을 내딛는다. 아찔한 위험구간을 하나씩 통과할 때마다 보상이라도 하듯 눈앞에 펼쳐지는 빼어난 풍경, 그 멋진 선물에 홀린 듯 위험을 감수하고 걸어간다. 하기야 사량도 지리산 종주 길은 중간에서 바로 하산하는 길도 있지만, 한번 내딛기 시작하면 뒤로 물러서기도 쉽지 않은 길이다.

 

12시 5분,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석 주변에서는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산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쪽빛 바다는 이리저리 보아도 멀리멀리, 드넓게 펼쳐져 있다. 바다 곳곳에 떠있는 무인도와 유인도들이 옅은 해무에 가려 환상적이다.


사량도 지리산 정상 주변에 자리 잡고 앉아 휴식하며 점심도시락을 먹고 다시 일어선다. 양쪽 겨드랑이에 쪽빛 바다를 날개삼아 동서남북을 조망하며 걷는 종주길, 점점 갈수록 위험구간은 더 늘어나고, 심장을 테스트하듯 아찔한 위기 속에서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유격훈련인가? 올랐다가 내려갔다, 스릴 구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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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직벽에 매달린 철계단...아찔한 위험구간을 내려오는 사람들... ⓒ 이명화

▲ 사량도 지리산 직벽에 매달린 철계단...아찔한 위험구간을 내려오는 사람들... ⓒ 이명화

 

사량도로 가기 전 날 밤에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면서 생각만 해도 위험한 구간이 많은 것 같아서 종주까진 하지 말고 지리산과 가마봉 정도까지만 갔다 오자고 했지만, 막상 등산길에 오르고 보니, 우린 합의라도 한 것처럼 앞으로 계속 내딛는다.


산악회에서 온 사람들인가. 종주 길에서 자주 보이는 사람들이 갈수록 위험하니, '속았다 속았어!'하는 말소리가 들린다. 어떤 사람들은 팀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해서 미안한 듯 '문제 많은 사람은 나 밖에 없네' 하고 말한다. 심장이 멈춰서 도중에 포기한 사람도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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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종주산행 직벽에 매달린 흔들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아찔하다... ⓒ 이명화

▲ 사량도 지리산 종주산행 직벽에 매달린 흔들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아찔하다... ⓒ 이명화


종주길은 만만치 않다. 높이 올랐다가 아래로 푹 꺼졌다가 다시 올라가야하는 오르막 내리막의 연속인데다 로프하나 달랑 의지해 올라가야 하는 암릉길, 직벽에 기대어 있는 철계단길, 흔들거리는 사다리를 타고 가야하는 길 등 유격훈련이라도 하는 듯한 스릴구간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해서 398미터의 높이의 산이지만 신불공룡능선은 비교도 안될 만큼 난코스에 제법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산행길이다. 지리산, 내지, 성지암, 옥동 사거리(1:35)에 선다. 옥녀봉과 불모산이 조망된다. 높은 벼랑길 따라 걷는다. 다시 사거리(2:35)가 나온다. 옥동, 가마동, 옥녀봉, 대항으로 가는 길이 열려있다. 이 사거리엔 포장을 친 주막 앞에 사람들이 쉬어가기도 한다. 좁은 숲길로 들어선다.


바로 앞에 암봉이 눈앞에 보인다. 절벽타기 바로 앞에서 지친 다리를 쉰다. 오후 3시다. 우리 앞서 간 사람들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밧줄 하나 의지하고 오르고 있다. 절벽 중간쯤에서 그 순간포착을 위해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보인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밧줄을 타고 올라야 하는 암봉 앞으로 걸음을 내딛는다. 두꺼운 로프는 두 개 달려있다.


밧줄을 잡고 암벽타기 성공, 바로 위에 가마봉이다. 오후 3시 10분이다. 가마봉에서 옥동마을과 바다, 대항마을과 대항모래밭과 맑은 쪽빛 바다 빛이 눈부시다. 우리 앞에 펼쳐진 조망이 빼어나다. 가마봉에서는 직벽 철계단을 버리고 우회로를 따라 내려간다. 우회로라고 쉽지 않다. 조금만 잘못 발 디딘다면 낭떠러지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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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벼랑위에서 밧줄타기...아으~ 위험합니다... ⓒ 이명화

▲ 사량도 지리산... 벼랑위에서 밧줄타기...아으~ 위험합니다... ⓒ 이명화


중독성 강한 위험구간, 홀린 듯 걷다


조심스럽게 우회로를 통과하고 보니, 직벽에 매달린 철계단 앞에 선다. 거대한 바위 한가운데 달린 철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직 갈 길이 멀다. 계속 가다보니 줄사다리 앞이다. 이 봉우리 역시 올라갈 댄 밧줄타기, 내려올 땐 나무계단 줄사다리이다. 위험해서 우회로로 통과한다. 지나보니 연지봉에서 줄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줄사다리엔 여럿 사람이 매달려 있다. 나무 바닥재로 된 난간 길을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다. 잠시 휴식한다. 흘러내리는 땀도 땀이지만 계속해서 아찔한 순간들을 만나면서 오다보니 몸이 지쳐있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덩어리 그 자체인 것 같다. 많은 산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험한 구간이 계속 이어지는 종주길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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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까마득히 높은 암봉 위로 향해 가는 사람들...멀리 보이고... ⓒ 이명화

▲ 사량도 지리산 까마득히 높은 암봉 위로 향해 가는 사람들...멀리 보이고... ⓒ 이명화


마치 설악산과 지리산을 합해 축약해 놓은 것 같다. 4시 정각, 옥녀봉에 도착한다. 옥녀봉은 비극적인 전설이 있는 봉우리이다. 외딴 섬, 아버지와 단 둘이 살던 딸 옥녀가 혼기가 되었어도 총각이 없어 시집을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버지가 딸을 범하려 하자 옥녀가 도망쳐 뛰어내린 산이 바로 옥녀봉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옥녀가 뛰어내린 슬픈 전설이 있는 이곳에는 해마다 추락사고가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하산하기 어렵고 홀린 듯 험난한 코스로 이어지는 사량도 지리산 종주길이다. 돈지마을에서부터 시작해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암봉 능선길은 마지막으로 옥녀봉에 서고 보면 가슴을 쓸어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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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종주 옥녀봉에서 내려다 본 풍경...맞은 편 아랫섬이 마주보이고... ⓒ 이명화

▲ 사량도 지리산 종주 옥녀봉에서 내려다 본 풍경...맞은 편 아랫섬이 마주보이고... ⓒ 이명화


옥녀봉은 밑에서 볼 때와 달리 기대했던 것보다 다른 봉우리들에 비해 빼어나진 않은 것 같다. 사실 옥녀봉이 가장 빼어나게 멋진 봉우리일 것이라 기대했던 것 같다. 한숨 돌리고 보니 오르지 못한 두 봉우리 불모산과 연지봉이 궁금해진다. 다 통과할 것을 그랬나?! 아쉬움이 남는다.


중독성이 강한 산이다. 옥녀봉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빛은 곱기도 하다. 윗섬과 마주보고 있는 아랫섬이 한눈에 조망된다. 이제 하산하면 된다. 하지만 아직 방심하기엔 이르다. 마지막 철계단 구간이 남아있고 하산길은 가파르고 꽤나 위험하다. 마지막 철계단을 통과해서 점점 걸어 가다보니 길이 완만해진다.


4시 45분, 사량면 금평마을 전화국 앞을 지나고 면사무소를 지나면서 마을로 들어선다. 5시 정각, 금평선착장 도착, 무사히 종주를 끝냈다. 겨우 오후 5시 배에 승선한다. 한배 가득 섬 산행과 섬 여행을 끝낸 사람들을 실은 배는 뱃길 따라 간다. 아침엔 호수처럼 잔잔했던 바다는 제법 잔물결이 일렁인다. 5시 35분에 가오치항에 도착, 꽉 찬 하루였다.


에필로그


그동안 산행을 적지 않게 다녔지만, 이번 사량도 지리산 등산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위험과 긴장과 스릴이 계속되는 산행을 한 것은 드물었던 것 같다. 분명히 위험하고 힘든 걸음인 줄 빤히 알면서도 한걸음, 또 한걸음, 홀린 듯 자꾸만 기대에 차게 하면서 발걸음 내딛게 만드는 것,


그것은 긴장과 위험의 순간을 한번씩 넘고 났을 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빼어난 비경 때문이 아닐까. 갈수록 더 좋은 조망을 드러내면서 뭔가 손짓하며 이끄는 것 같은 느낌에 홀린 듯 위험을 감수하고 걸음을 내딛고 또 한걸음씩 내딛는 사량도 지리산 종주길… 감사하게도 무사히 끝냈다.


섬여행은 언제나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섬산행, 섬여행은 등산과 함께 깨어있는 듯한 맑은 쪽빛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보면서 은하수처럼 흩뿌려놓은 듯한 무인도와 유인도를 볼 수 있고,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큰 선물을 안겨주곤 했다. 이번 통영 사량도 섬산행 또한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아찔한 순간순간을 맞닥뜨려서 긴장감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홀린 듯 이끄는 돈지마을에서부터 시작한 지리산과 불모산,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 등 종주 길에 빼어난 경치를 안겨주어 힘들면서도, 긴장하면서도, 끝까지 마음 이끌었던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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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종주산행 ⓒ 이명화

▲ 사량도 지리산 종주산행 ⓒ 이명화

 

산행수첩

1. 일시: 2009년 6월 6일(토). 맑음

 

2. 정상에서의 조망: 탁월함

 

3. 산행기점: 사량도(윗섬) 돈지마을

 

4. 산행시간: 6시간 35분

 

5. 진행:돈지마을(10:10)-돈지분교(10:15)-안부(10:40)-삼거리(내지,금복개,돈지,지리산/11:30)-지리산 정상(398미터, 12:05)-점심식사후 출발(1:00)-사거리(내지,옥동,성자암/1:35)-불모산 우회로-사거리(2:35)-밧줄타기(가마봉정상 303미터,3:10)-하산(철계단 우회로:매우위험)-우회로-연지봉우회로(밧줄타기)-나무사다리계단(위험)-옥녀봉(돌무덤,4:00)-철계단-금평마을 전화국(4:45)

 

7. ①교통:남양산IC(6:40)-마산IC(7:20)-통영시 도산면(8:30)-가오치선착장(8:40)

  ②가오치항-사량도 금평항(9:40):4,500원(편도)

  ③금평항-돈지마을:1,000원(마을버스)

 

8. 특징: ①돈지마을-지리산:초보자 등산 가능, ②불모산-가마봉-연지봉-옥녀봉:매우 위험(노약자, 어린이 위험함, 우회로도 위험하다. ③가오치항:055)642-6016

 

9.배시간표:①하계(3.1-9.30):07:00, 09:00, 11:00, 13:00, 15:00, 17:00

②동계(10.1-2월말):07:30, 09:30, 12:00, 14:00, 16:10

 

#사량도 #지리산 #옥녀봉 #불모산 #가마봉 연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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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전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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