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혼자 떠난 여행- 주왕산 주산지
이 가을에 다시 만나고 싶다.
외로움이 많았던 내가 2006년 8월 여름휴가 때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났다.
처음이라는 건 항상 두렵고 설레이는 법이다. 삶의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주왕산행 버스를 타기 위해 동서울터미널에 갔다. 4시30분 막차를 탔다.
하루 밤 민박을 하고 아침 7시 주왕산을 향해 출발~
아름다운 봉우리, 기암괴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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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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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하늘 주왕산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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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 ⓒ 김동규
산책하듯 주왕산을 오르다 보면
아담한 폭포가 사람들을 시원하게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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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폭포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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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폭포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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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폭포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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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폭포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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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폭포 ⓒ 김동규
한참을 걷다보면 전기없는 내원동 마을을 만나게 된다.
폐교된 작은 분교 건물도 옛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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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없는 마을 내원동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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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없는 마을 내원동 ⓒ 김동규
산정상은 넘는 건 의외로 싱겁고, 조용하다.
정상을 넘으면 반대편으로 깊고 조용한 계곡을 만나게 된다.
중간에 길을 잃고 당황하기도 했지만
가을단풍이 떨어진 절골을 상상하면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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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 절골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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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 절골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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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 절골 ⓒ 김동규
절골을 빠져나온 옆으로 30분정도 걸으면
주산지가 나온다. 해설강사가 있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새벽 물안개가 필때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오후에 만난 주산지도 충분히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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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산지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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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산지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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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산지 ⓒ 김동규
주산지를 보고 나서 동네길을 무작정 걸었다.
등뒤로 흘려내리는 땀이 시원했다.
한여름에도 꽃이 피는구나. 내가 모르지만 모두 자기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주왕산 주산지 그리고 들꽃들을 만나고 싶다.
그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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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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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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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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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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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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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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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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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들 ⓒ 김동규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본인의 블로그 http://hytal082.tistory.com에 동시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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