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북구 국우동에 위치한 문화나눔 옻골에서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EFT강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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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 문화나눔 옻골 사랑방 사랑방 강좌 EFT실습을 하고 있는 동네 주민들... ⓒ 박종하

▲ 칠곡 문화나눔 옻골 사랑방 사랑방 강좌 EFT실습을 하고 있는 동네 주민들... ⓒ 박종하

EFT(Emotional Freedom Technique)는 손가락으로 경혈을 두드림으로써 교란된 신체의 에너지 시스템을 바로 잡고, 제한된 신념을 긍정적인 확언으로 대체하여 자연치유력과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는 신개념의 에너지요법이다.

서양의 심리학과 동양의 경락학이 만난 통섭이 이루어낸 아름다운 요법이다. 특히 부정적 생각들의 근원을 찾아 없애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낸다. 젊은 주부들이 주로 참여하여 침술아닌 침술인 EFT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문화나눔 옻골에서는 주로 문화예술관련 강좌를 해 왔으나 최근에는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도 함께 하고 있다. 사춘기 부모를 위한 성교육 강좌도 2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30분에 열렸다.

재활용 예술이라 불리는 정크아트와 요리 바느질도 함께 하는 조물딱 교실도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에 열린다.

매주 월금 오후에는 신농가월령예술가 "꼬마농부 텃밭에서 놀다"라는 자연활동을 자연놀이와 함께 11월까지 진행된다.

문화나눔의 사랑방으로 열기가 뜨거운 칠곡의 문화나눔 옻골 2010년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