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부스'가 '휴대전화 부스'로 변신

공공장소에 '휴대전화 부스' 설치됐으면

등록 2010.05.10 13:58수정 2010.05.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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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시대가 되면서 공중전화 부스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공중전화 부스) 관련회사의 방침도 매년 공중전화를 줄여간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저는 최근 마산에 있는 한 도서관에서 '공중전화 부스'가 '휴대전화 부스'로 되살아난 것을 보면서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공공장소에서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큰 소리로 휴대전화 통화를 하는 사람 때문에 눈살을 찌푸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 때문에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것이 불편해 "나중에 내가 다시 전화할게"라고 해 본 경험도 누구나 있을 것 입니다. 

 

차례 돌아오면 부스 안으로 들어가 휴대폰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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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한 도서관에 설치된 휴대전화 부스 ⓒ 이윤기

그럴 때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휴대전화 부스'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자신만의 전화통화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

 

실제로 이 도서관에 설치된 '휴대전화 부스'는 방문객들에게 잘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지켜보는 동안 '휴대전화 부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차례가 돌아오면 부스 안으로 들어가서 휴대폰으로 통화를 합니다. 예전 공중전화를 이용하던 때와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휴대전화 부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영화관이나 터미널, 컨벤션센터, 전시장, 공연장 및 시청 민원실 같은 공공 장소에 저런 휴대전화 부스를 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 같은 공공장소는 소음이 많기 때문에 전화 목소리가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음 때문에 전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런 공간에 사진과 같은 '휴대전화 부스'가 있으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제 블로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10.05.10 13:58 ⓒ 2010 OhmyNews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제 블로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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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YMCA 사무총장으로 일하며 대안교육, 주민자치, 시민운동, 소비자운동, 자연의학, 공동체 운동에 관심 많음.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2월 22일상(2007), 뉴스게릴라상(2008)수상, 시민기자 명예의 숲 으뜸상(2009. 10), 시민기자 명예의 숲 오름상(2013..2)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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