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뮤지컬은 내게 희망과 용기 줬다"

'뮤지컬 콘서트 - Levay with Friends' 연습 현장 공개

등록 2010.09.28 09:45수정 2010.09.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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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에 젖은 '샤차르트' 김준수가 <뮤지컬 콘서트 - Levay with Friends>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모차르트!>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 김범태


"뮤지컬은 나에게 또 다른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내가 가진 역량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

아이돌스타에서 뮤지컬 아티스트로 거듭난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이하 김준수)가 자신의 연예활동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혀준 뮤지컬 무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준수는 2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 Levay with Friends> 연습 공개 현장에서 지난 1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김준수는 "뮤지컬은 나에게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연기하는 것 외에 희망과 용기를 준 매개체"라며 "뮤지컬을 통해 음악으로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김준수는 "이번 콘서트는 나 혼자였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훌륭한 연출과 배우들, 앙상블, 스태프 모두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료 배우들과는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 왔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는데 큰 문제가 없다"며 "내가 가진 최선의 역량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준수는 "이번 공연은 내 팬들 뿐 아니라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울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모차르트!>를 보지 않았던 분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베스터 르베이가 김준수에게 선물한 신곡 발표

특히 이번 공연은 원작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김준수에게 선물한 신곡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아직까지 곡의 제목 등 상세한 내용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이 싱글곡은 김준수의 <모차르트!> 데뷔무대를 지켜본 르베이가 "모차르트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극찬하며 그만을 위해 작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김준수는 이에 대해 "존경하는 르베이 선생님이 나를 위해 써주신 곡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며 "팬들을 위한 내 마음이 메시지처럼 담겨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4월 일본에서 발매돼 오리콘차트 2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모았던 싱글 '인톡시케이션'(Intoxication)'의 국내 첫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이 곡 역시 르베이가 뮤지컬 스타일로 편곡해 새로운 버전의 곡으로 재탄생된다.

한편, 이날 뮤지컬 콘서트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김준수는 '똥 묻은 돼지꼬리', '왜 나를 사랑해주지 않나요', '누가 누구인가' 등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요 넘버들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는 겉옷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을 펼쳤다.

이날 연습실 공개에는 김준수 외에도 서범석, 박은태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와 앙상블이 참여해 <모차르트!>와 <엘리자벳>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였다.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대규모 뮤지컬 콘서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 Levay with Friends>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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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콘 - Levay with Friends> 연습현장 공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콘서트로 기록될 이번 공연에는 김준수를 비롯해 서범석, 민영기, 박은태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 40여 명이 출연한다. ⓒ 김범태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 Levay with Friends>는 지난 1월 국내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 <모차르트!>와 내년 무대에 올려질 예정인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뮤지컬 <엘리자벳>의 명곡을 뽑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원작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드라마의 흐름과 중후한 극장의 분위기에 눌려 마음껏 열광하지 못했던 관객들이 직접 음악을 느끼고 즐기며,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기존 뮤지컬 형식에서 벗어나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콘서트로 선보이게 될 이번 공연에서는 천재음악가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모차르트!>와 죽음의 신마저 사랑에 빠지게 만든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담은 <엘리자벳>의 하이라이트 넘버들이 공개된다.

이번 공연에는 김준수를 비롯해 서범석, 민영기, 배해선, 신영숙, 박은태, 정선아, 전동석 등 정상의 뮤지컬 배우 40여명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엘리자벳>의 토드(죽음) 역할을 통해 유럽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은 우베 크뢰거가 첫 내한 공연을 하게 되어 주목된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민영기와 함께 <모차르트!>의 대주교 역을 맡아 김준수와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독일인 최초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작곡가이자, 뛰어난 연주자이기도 한 르베이가 38인조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이전의 갈라 콘서트들과 차별화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콘서트에 걸맞은 역동적인 무대를 표현하기 위해 유럽, 일본, 한국의 실력 있는 스태프로 구성했다"며 "김준수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보다 더 인간적이고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음악적인 감동이 큰 뮤지컬 콘서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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