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대체 : 4일 오후 6시 30분]
▲ 민주통합당 박병석 의원 ⓒ 오마이뉴스 장재완
민주통합당이 19대 국회 부의장 후보로 박병석 의원(4선, 대전 서갑)을 선출했다.
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국회 부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박 의원은 86표를 얻어, 41표를 얻은 이석현 의원(5선, 경기 안양 동안 갑)을 제쳤다.
국회 본회의 투표가 남았지만 국회부의장은 여야가 한 명씩 맡는 것이 관례로 여겨져, 박 의원은 국회가 열리면 사실상 부의장으로 확정되게 된다.
지난 1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강창희 의원(6선, 대전 중구)이 의장 후보로, 이병석 의원(4선·경북 포항)이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이로써 국회 의장과 부의장이 모두 대전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박 의원은 중앙일보 출신으로 1998년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치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2001년에는 민주당 대변인을, 2007년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2008년에는 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