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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유령>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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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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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유령>을 두고 네티즌 수사대가 출동했다. 한 시청자가 염재희(정문성 분)가 죽던 날의 시간 순서대로 모든 인물의 행동을 낱낱이 정리한 것.
이 시청자는 사건 발생 시간인 19시 이후 관련자들의 행적을 분단위로 정리했다. 또한 각각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행동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19:00~19:16 권혁주(곽도원 분) 팀장 사무실 - 권혁주 유강미(이연희 분) 김우현(소지섭 분)이 USB 복사본보고 놀람', '한편 강응진(백승현 분), 이혜람(배민희 분), 이태균(지오 분): 밥 먹고 돌아오는 중', '변상우(임지규 분): 세이프텍 본사에서 염재희 관련 탐문수사 후 복귀 중' 등으로 상세히 묘사해 놓았다.
정리한 분량을 따지면 A4용지 2장 이상의 방대한 양이다. 화면을 여러 번 돌려 보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분석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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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유령>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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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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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대한민국 시청자들 정말 대단하다"면서 "간혹 네티즌들끼리 토론하면서 제작진이 구상하고 있는 반전 내용을 정확히 예측해낼 땐 정말 섬뜩할 정도"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유령은 14.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각시탈>(14.4%)에 이어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