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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투표독려도 '제왕'...19일 촬영취소 결정

드라마 속 명대사 인용, "네 인생에 미안할 짓은 하지 마!" 메시지도

12.12.18 17:01최종업데이트12.12.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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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의 제왕> 출연진들이 18대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 골든썸픽쳐스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팀이 제 18대 대선 투표 참가를 위해 19일에는 촬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8일 <드라마의 제왕> 제작사 측에 따르면 한창 촬영으로 바쁜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19일 투를 위해 촬영을 중단키로 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투표 참여를 계기로 쉴 틈 없이 바쁘게 지내온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극중 앤서니 김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김명민과 월드프로덕션 식구들은 19일 투표 참가를 독려하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이들은 드라마 속 앤서니의 명언인 "네 인생에 미안할 짓은 하지마!"와 "투표하세요!"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함께 웃음짓고 있다. 특히 이 사진을 촬영하며 배우들이 특정 후보의 기호가 드러나지 않도록 손을 숨기느라 애를 썼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근 2회 연장을 결정한 <드라마의 제왕>은 18일 14회를 방송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김명민 드제 대선 투표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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