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주호 장관-고영진 교육감, 문산초교 졸업식 참석

등록 2013.02.20 20:23수정 2013.02.20 20:23
0
원고료로 응원
a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20일 진주 문산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고,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경남도교육청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진주 문산초등학교 제85회 졸업식에 참석, 졸업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주호 장관은 고영진 교육감과 함께 진주지역․문산초등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그동안의 소감을 피력했다.

이주호 장관은 20일 오전 문산초등학교를 찾아 최채림 교장으로부터 학교 현황을 소개 받았다. 이어 도서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주호 장관을 비롯해 고영진 교육감, 강순복 진주교육장, 하수만 문산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이충헌 대아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진주지역 연합회장), 김현미 내동초등학교 학부모회 총무, 김충우 선학초등학교 운영위원장, 그리고 문산초등학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주호 장관은 "장관 취임 이후 매년 전국 10개 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고 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 인사 겸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면서"그동안 학부모들과 대화하고 22개 도시를 방문해 '필통 톡(talk)를 통해 좋은 질문을 교육정책에 반영해 지난 5년간 교육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주호 장관은 "입시와 사교육비 문제는 교육에서 중요한 이슈다. 지난 3년간 사교육비가 줄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면서"그동안 워낙 비용이 높아 사교육비를 떨어뜨리기가 만만치 않다. 방과후학교 활성화로 초등학교는 줄었지만 중․고교는 학원으로 많이 보내 줄이기가 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주호 장관은 "입학사정관제로 입학한 학생은 사교육비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이다"면서"사교육비는 5년간 상승하다 최근 내려가고 있는 만큼 차기 정부에서 사교육비 경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영진 교육감은 "소득은 높아지고 자녀가 줄어들면서 부모들은 자녀가 좋은 대학을 가기를 바라고 있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고 전제한 뒤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은 전혀 가르치지 않고 있다. 스스로 공부하는 비결은 바로 독서다. 2~3시간 책 읽는 습관이 바로 즐겁게 공부하는 것이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주호 #고영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2. 2 천연영양제 벌꿀, 이렇게 먹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3. 3 버스 앞자리 할머니가 뒤돌아 나에게 건넨 말
  4. 4 "김건희 여사 라인, '박영선·양정철' 검토"...특정 비서관은 누구?
  5. 5 죽어라 택시 운전해서 월 780만원... 엄청난 반전이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