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맞은 포스코건설의 '죽도 장보기 행사'

등록 2013.05.24 14:14수정 2013.05.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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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김성관사장 가념사를 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김성관 사장 ⓒ 김홍민


지난 2004년 6월, 포스코건설 1천여명의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시작했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100회를 맞이하여 포항 죽도시장 해상무대 기념식을 열고, 시장 일원에서 장보기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였다.

포스코건설은 9년 전, 유통 골리앗들의 침투로 전통 시장상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기 시작하자 지역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살리기 방안'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날'로 정하고 추진해왔다.

죽도상인회 풍물놀이패의 길놀이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 김성관 포스코건설 사장, 죽도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김성재 회장은 지난 9년 동안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포스코건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스코건설은 플랜트사업본부 임직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소정의 수익금을 죽도시장 상인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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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기념떡 커팅식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 최일만 죽도시장 상인연합회장 등 ⓒ 김홍민


이날 기념식은 기념떡 커팅식과 추희경 단장이 이끄는 에어로빅 시범단의 축하공연, 죽도시장의 명물 개복치 쇼로 이어졌다. 장보기 투어에서는 "죽도아지메 찾기"와 SNS (트위터@jukdomarket, 패이스북'죽도시장') 인증샷 올리기, 특별이벤트 경품 행사가 진행되었다.  
  
제1회 장보기행사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포스코건설 박인호 과장은 "이 행사가 벌써 100회째를 맞았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이제는 상인들과 한가족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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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 해체쇼 개복치 해체쇼 시범을 바라보는 포스코 건설의 임직원들 ⓒ 김홍민


안병식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은 "9년 세월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해 준 회사 임직원들, 그리고 언제나 우리를 한 식구처럼 생각해 주시는 상인 여러분께 깊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죽도시장 #포스코건설 #전통시장 장보기 #포항시 #개복치 해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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