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거부에, 기자실서도 쫓겨나고... 그래도 난 달린다

[찜! e시민기자] 전북 현장을 취재하는 문주현 시민기자

등록 2013.07.13 11:48수정 2013.07.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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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현 기자
문주현 기자
문주현 기자
문주현 기자...

이번 주 '찜e-시민기자' 주인공인 문주현 시민기자를 인터뷰하기 전에 그에 대해 사전 조사를 해야 했기에, 그가 몸담고 있는 전북인터넷대안언론 <참소리> 사이트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간혹 다른 기자들의 이름이 보이긴 했지만, '문주현 기자'의 이름이 달린 기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설마, 참소리에는 문주현 기자만 있는 건 아니겠지.'

이런 의혹을 가지고 시작된 인터뷰. 아니나 다를까. 그의 하루는 매우 격렬했다. 아침에 출근해서 현장을 다 돈 뒤 기사마감까지 하고 나면 밤 10시란다. 가히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 번이 아니라, 열 번은 '못해먹겠다'라며 그만뒀을 것 같은데, 이 기자, 에너지가 철철 넘친다.

내가 편집기자로 문주현 시민기자를 처음 만난 건 '전북지역 장애인 인권유린' 사건에 관한 기사였다. 그 기사를 보면서 '아 전북에도 이제 현장 기사를 발 빠르게 올려주는 기자가 생겼구나'란 생각에 무척 반가웠다. 그리고 기대했다. 이 기자가 내가 쏟아낸 질문에 어떤 답을 할지.

☞ 문주현 시민기자가 쓴 기사 보러가기

다음은 문주현 기자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문주현 시민기자 ⓒ 문주현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전북인터넷대안언론 <참소리>에서 일하고 있는 문주현 기자입니다."

- <참소리>에선 언제부터 일하기 시작했는지, 발행인이 이름이 '문규현'이던데... 우리가 아는 문규현 신부님 맞나요?
"2011년 5월부터 일했습니다. 영상을 찍는 일을 하다가 우연히 추천이 들어와서 시작했습니다. 기자님이 알고 있는 문규현 신부님이 맞아요. 신부님은 전북지역에서 오랫동안 노동·평화·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셨습니다. 2000년대 초반 부안 핵폐기장 문제와 새만금 방조제 건설을 앞장서서 막으셨습니다. <참소리>는 당시 언론에 소외된 전북지역 노동자와 서민들의 목소리부터 개발로 쫓겨난 민중들의 문제를 함께 제기하기 위해 2002년 12월 창간했습니다."

- <참소리> 홈페이지에 가보니, 기업 광고가 전혀 없네요. 광고 없이 지면 꾸리기가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수익은 어디서 내나요?
"<참소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후원금을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액수는 아닙니다. 자본에 의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참소리>는 자본으로부터 소외된 이들과 차별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만든 것이라, 그 기조는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에 출근해 10시에 퇴근... 기사 2~3개 써요"

- 오늘(9일) 홈페이지에 가보니 대부분 '문주현 기자'가 쓴 기사더군요. 하루 일과는 어떻고 보통 몇 건의 기사를 쓰나요?
"하루하루 일정에 쫓기며 살고 있어요. 아침에 출근해서 기자회견 등 취재를 하고 오후에는 취재할 곳들 다니다 보면 5시 즈음 사무실에 들어와요. 그러면 그때부터 기사를 쓰기 시작합니다. 보통 밤 10시에 일이 끝나요. 제가 기사 쓰는 속도가 느려서 2~3개를 겨우 씁니다. 남원의료원 사태처럼 큰 이슈가 있으면 퇴근 시간은 더 늦어지겠죠. 일하는 시간만큼 기사 수준과 양이 나오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 그렇게 바쁘게 일하면, 개인생활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일이 끝난 후엔 주로 뭘 하나요.
"제 생활은 엉망일 때가 많아요. 집에 들어오면 11시가 넘어버리니까 드라마 한 편 보고 바로 자요. <레미제라블> 5권, 르포작가 박수정 선생님이 주신 <여성, 노동을 말하다>를 50페이지 정도 남겨놓고 3월부터 읽지 못하고 있어요. 피곤하니까 책을 못 읽겠더라고요. 요즘은 매주 월요일마다 <진격의 거인>을 보는 재미로 사는 것 같네요."

- 현장취재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 같은 현장은 어디인가요. 또 잊지 못할 취재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현대차 전주비정규직 노동자들이요. 제가 기자가 된 2011년 5월에 해고됐어요. 그때 몰래 현대차 전주공장에 들어가 이분들과 하룻밤을 같이 자면서 여러 이야기들을 듣고 비정규직 문제가 왜 심각한지 알게 됐어요. 올해가 이 분들이 노조를 만든 지 10년이 돼요. 참 오랫동안 끈질기게 투쟁하고 있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북지역에서 묵묵히 활동을 하는 것이 존경스러워요. 누구를 원망하거나 하소연하지도 않고 자기 할 일들을 하시죠. 만날 때마다 죄송하기도 하고요. 전북지역 언론들은 현대차 비정규직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아요. 전국사안이라고 생각하죠. 그런 점에서 제가 더 노력해야 하는데...

기억에 남는 취재원은 참 많은데, 우선 최근 취재한 우열씨가 생각나네요. 그 분은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이 사회가 그를 학대하고 착취했죠. 그럼에도 다른 사람이 행복한 것이 곧 자신의 행복이라고 말하는 그 소박함이 참 감동이었어요. 해고와 노조탄압으로 고공농성과 단식투쟁, 삼보일배를 했던 버스노동자들과 청소노동자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 현장을 다니다보면 희망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종종하게 되는데, 이분들을 보면서 내 생각이 틀렸다는 생각을 해요. 이들은 먼 미래를 위해 사는 것보다 지금 현실과 주어진 삶에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잖아요. 그것만으로도 돈과 권력을 좇아 남을 짓밟고 살아가는 자본가나 권력자들보다 훨씬 아름다운 삶일 수 있겠다 싶어요."

- 매일 노동 현장 등 딱딱한 이슈들만 취재하면 좀 지겹지 않나요? 연성 기사를 쓰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 궁금해요.
"9일 자림 성폭력 문제 관련 사례회의에 들어갔는데, 너무 충격적인 말들을 많이 들었어요. 한 여성단체 대표님이 제게 작은 소리로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어떻게 매일 분노하는 곳에만 있나.' 그저 웃기만 했지요. 지금은 연성 기사를 쓰는 것보다, 어느 현장 한 곳이라도 승리를 하고 그 뒤풀이를 할 때, 사람들하고 막걸리 마시면서 신나게 울어보고 싶어요."

- 취재 아이템은 주로 어디서 얻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현장에서 다 나와요. 버스파업 등 노동 관련 취재도 오래하다 보니까 노동문제는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소통을 하죠. 서로 믿고 신뢰하다보니까 숨기는 것이 없어요. 장애인 인권 문제는 저랑 학교 다닐 때부터 인연이 있는 친구가 장애인 인권 활동가라서 직접 소통해서 정보를 얻어요. 교육이나 행정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진보적인 시·도의원님들과도 여러 어려움에 대해 고민을 나누다 보니 이야기들을 해주세요. 문제는 많은 양의 정보를 제가 잘 종합해서 체계적으로 기사를 써야하는데 그게 안 되고 있죠."

- 노동이나 교육 이외에 관심분야가 있다면 혹시 꼭 취재해보고 싶은 기사거리가 있다면.
"새만금 갯벌과 영광 핵발전소 문제요. 기자가 된 뒤 아직 제대로 된 기사를 못 썼어요. 2006년 새만금 끝물막이 공사가 끝나고 그 처참했던 현장은 잊을 수가 없네요. 당시 르포를 썼는데, 지금은 못 찾겠어요. 6월에 끝물막이 공사 전에 난생 처음으로 갯벌을 찾아서 생합도 잡고 그레질도 해봤는데, 1개월이 지나서 그 모든 바다 생명들이 주검으로 변한 것을 잊을 수가 없어요. 당시 저희들이 갈 때마다 맛있는 밥도 해주시고 누구보다 바다와 갯벌을 사랑했던 고 류기화님은 끝물막이 공사가 끝난 뒤 농어촌공사가 예고 없이 수문을 여는 바람에 바닷물에 휩쓸려 돌아가셨죠.

당시 기륭과 KTX 여승무원 등 해고자들이 동아일보 사옥 옥상에 올라 농성을 하고 있었는데, 그 소식을 거기서 전화로 들었어요. 그날 비가 참 많이 내렸는데, 하늘이 참 원망스러웠죠. 내 눈 앞에서는 이들을 지지하는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고... 빗속에서 참 많이 울었어요. 새만금은 보통 '전북의 희망'이라고 말하는데, 오히려 도민들의 희망을 방조제처럼 가둬버린 것은 아닌가 생각해요. 새만금 문제는 꼭 자세히 다뤄보고 싶어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영광핵발전소는 작년 말부터 이야기를 듣고 취재를 했는데, 성과는 없어요. 제보를 주신 분들에게 너무 죄송해요. 영광은 전라남도지만 핵발전소는 전북과 불과 1km 거리에 있어요. 하지만 전라북도 어느 누구도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 핵발전소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요. 언론도 책임이 있어요. 올해가 가기 전에 이 문제에 대해 자세하게 다룰 생각입니다. 전북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오랫동안 핵발전소로 고통 받고 투쟁해 온 영광농민들과 함께 한다면 핵발전소 운영을 중지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해서 핵에너지 중심의 발전 전략을 막아야겠죠."

"취재 거부에, 도의회 청사 출입 거부까지... 힘들다"

- 최근 전북지역 장애인 인권유린 사안을 지속적으로 보도했어요. <오마이뉴스>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는데, 보도 후 지역 내 반응은 어땠나요.
"특별히 반응은 없어요. 제가 만나는 분들이 대부분 <참소리>와 <오마이뉴스>를 보지만 다들 노동현장, 인권현장에서 치열하게 투쟁하는 분들이에요. 하루하루 투쟁하기 바쁜 분들이라 기사를 보고 피드백을 해주시지 않아요. 만나면 현장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 이야기 나누기도 부족해요. 장애인 인권유린 문제도 아직 몸통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어요. 그래서 당사자분들과 만나면 그 몸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요. 이 사건 하나 정리되면 또 기다리고 있는 다른 사건 이야기를 하죠."

- 지역 대안언론 기자로서 취재 여건에 제약을 받을 때도 있을 것 같아요. 사례가 있나요?
"요즘 죽겠어요. 취재 거부에 도의회 청사에서 들어가는 것을 거부당하고, 최근에는 남원의료원 정상화 위해 도청 로비 농성하시는 도의원 두 분을 인터뷰하려고 봉쇄된 도청사에 들어가서 취재하다가 일부 공무원들하고 청원경찰에 밀려 내동댕이쳐지기도 했죠. 주변분들 이야기가 저를 집어던졌다고 하는데,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집에 들어와 샤워하려고 옷을 벗었는데, 오른쪽 가슴에 3Cm 정도의 상처가 났더라고요.

금요일에는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쫓겨났어요. 행정부지사가 남원의료원 새 원장 발표를 기자실에서 한다고 해서 갔는데, 출입처 기자들이 나가달라고 하는 거예요. 한 20분 언쟁을 했는데, 결국 간담회는 취소됐어요.(관련 기사 :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쫓겨나 보니 "서럽네" ) 최승호 PD님께는 너무 죄송하고 고마워요. 그리고 전주MBC 고차원 기자님과 당시 저를 위로해주신 여러 진보정당 의원님들,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그 위로가 아니었으면 제가 기자실에서 행패를 부린 것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 지역 대안 언론에서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뭔가요.
"현장을 취재하고 쓴 기사를 보며 끊임없이 물어요. '내가 정말 대안언론 기자인가? 우리가 말하는 것이 정말 그 정도의 가치를 품고 있나?'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 제가 쓴 기사에 대해 스스로 불만이 있어서 이곳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고 말하지 못하겠어요. 지금은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부조리한 모습에 분노할 뿐이죠. 힘없는 보통사람들이 짓밟힐 때 같이 슬퍼하는 정도인 것 같아요."

- 지난해 7월 <오마이뉴스> 첫 기사를 썼다. 기사를 올리게 된 계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당시에는 저 혼자 일했는데, 제 기사에 대해 스스로 만족스럽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때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올리면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제목을 뽑는 문제나 기사에서 빠진 부분들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전북면은 다른 지역에 비해 노동이나 인권, 교육, 서민 관련 기사가 부족한 것 같아서 그 부분을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했어요. 물론 큰 언론사에서 이야기를 다뤄줬으면 좋겠다는 말도 심심찮게 들었고요."

- 이력을 보니 생나무가 좀 있네요. 공들여 쓴 기사인데 생나무 됐을 때 스트레스 좀 받을텐데, 어떻게 푸나요?
"스트레스보다 제 기사에 어떤 것이 부족한 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생나무 기사에 대해 평가를 요청해서 부족한 점을 알게 됐죠. 오히려 시간이 없어서 고치지 못하고 생나무 기사를 그대로 둔 것이 좀 아쉽죠."

- 기사 채택 등에 있어서 편집부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혹시 서운했던 적도 있나요?
"서운하기보다 아쉽죠. 보통 변화를 바라는 마음에 기사를 쓰는데, 내가 설득력이 부족했다는 생각을 해요. 2월에 쓴 '체불임금 5억 넘는 회사가 '3100원' 때문에 기사 해고' 기사도 많은 분들이 봤지만, 결국 해고됐죠. 조만간 그 사업장에서 또 다른 분들이 해고될 것 같아요." 

- 지역에선 중요한 이슈인데, <오마이뉴스>에 배치가 잘 안 된 적이 있었을 거예요. 이와 관련 편집부에 당부할 게 있다면...
"지역에만 있다 보니 설명이나 논점이 전북이라는 틀에 갇혀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요. 다시 말해 다른 지역에서 보는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거죠. 이런 점에 대해 기회가 될 때마다 편집부와 자주 소통을 하고 싶어요."

"<오마이뉴스>도 노동전문기자를 육성했으면..."

문주현 시민기자 ⓒ 문주현


- <오마이뉴스> 편집부에서 전화를 하면, 약간 긴장하는 것 같은데... 맞나요?(^^)
"5505가 제 핸드폰에 뜨면 뜨끔해요. 내가 뭐 잘못 쓴 것이 있구나."

- <오마이뉴스>에서 본 기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요.
"최근 안소민 기자가 전국투어로 전북고속을 취재했더라고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소리없는 파업이기에 더 외롭다'는 마지막 문장은 버스노동자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나올 수 없는 문장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기사 첫 마디가 '기자요? 기자라면 이제 별로 안 반갑습니다'로 시작해요. 보자마자 저를 포함해서 전북지역 기자들이 가슴 깊이 새겨들어야 하는 말 같아요.

안 기자님이 쓴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 기사도 감동적으로 잘 읽었어요. 노동자들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더라고요. 이 기사를 보면서 노동자들이 많이 좋아했을 겁니다."

- 지역대안언론 기자로서 <오마이뉴스>에 건의하고 싶은 게 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또 독자로서 앞으로 <오마이뉴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지도요. 
"노동 중심성 논란이 있겠지만, 노동전문기자를 육성했으면 합니다.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잖아요. 노동은 항상 중요한 문제죠. 경제에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노동자가 잘리고, 일자리 창출을 이야기하면서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공공의료 적자논란에서도 노동문제는 빠지지 않아요. 그만큼 자본주의 안에서 노동이 갖고 있는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노동전문기자를 전문적으로 키워서 한국사회, 자본주의에서 노동 문제를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언론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경제와 사회면과 함께 노동면이 함께 있었으면 좋겠고요"

- 마지막으로 독자들과 편집부에 할 말이 있다면...
"김지현 편집기자님 이번에 전국투어 기사를 쓰면서 많이 통화했는데,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아마 <오마이뉴스> 편집부만큼 제 기사를 꼼꼼히 읽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다들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투어 행사는 1년에 두 번씩 했으면 좋겠습니다. ^^;; 독자님들에게는 항상 열심히 소신을 가지고 취재하고 기사 올리겠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부족한 점 있으면 따끔하게 지적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지적들이 제가 좋은 기자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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