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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현, 영화 '군사통제구역 팔이공지대' 주연 발탁

연극무대서 10년 갈고 닦은 내공 지닌 충무로의 무서운 신예로 주목받는 중

13.07.24 11:41최종업데이트13.07.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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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구현. ⓒ 김구현


영화 <군사통제구역 팔이공지대>에서 신예 배우 김구현이 박그리나, 이승진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비무장 지대의 대남심리전 방송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김구현은 작품에서 병장 노호익 역을 맡았다. 노호익은 제대가 얼마 남지 않은 '말년 병장'으로 평화롭게 제대를 기다리며 군생활을 하다가 미스터리한 사건에 휩쓸리며 이상하게 변하게 되는 인물.

김구현은 노호익을 통해 코믹함과 내면의 악한 본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영화계에선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예지만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하면서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연기경력으로 치면 연극 무대에서 10년 간 갈고 닦은 내공이 있는 배우기도 하다.

김구현은 "데뷔가 늦은 만큼 남들보다 몇 배는 더 준비해야 한다"며 "많은 관객들에게 다가가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영화 <군사통제구역 팔이공지대>는 제1회 아이찜 장편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이며, 대남 심리전 방송에 말려버린 수색대원들이 서로 살기 위해 추악한 본성을 드러내며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렸다. 영화는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김구현 박그리나 이승진 군사통제구역 군사분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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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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