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제설 작업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한다"

등록 2014.02.19 09:26수정 2014.02.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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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이번 주 안으로 제설 작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18일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금주 중 골목안길과 소방도로 등에 제설을 마무리해 시민 생활에 불편을 없애자"고 말했다.

최 시장은 특히 "(제설 작업 과정에서) 노후가옥 붕괴, 설해목에 의한 산림 인접 가구, 붕괴우려 지역 등에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 및 조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또 "이재민,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재난에 노출된 가구를 대상으로 수시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철저히 파악하고 의약품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유명 관광지 주변 주차장이나 도로 등의 제설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지역의 상경기 회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강릉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신속한 도로 제설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도로변 주정차 금지, 내 집 앞과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쓰레기 배출 자제 등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강릉시는 기상관측 이래 103년 만에 최장,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내린 눈이 최고 15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17일과 18일에도 폭설이 내려 또 다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제설 #폭설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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