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선거사무소 개소, 경선 승리 위한 세몰이

"균형과 해법을 가지고 발로 뛰겠다"

등록 2014.03.28 15:14수정 2014.03.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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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고광철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신관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고광철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김자경


6·4지방선거 공주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이 27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겸한 출정식을 갖고, 경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정섭 새누리당 공주시당협위원장, 전용학 전 조폐공사 사장, 박노광 공주생명과학고 총동창회장, 유보선 계룡시의회 의장, 지방선거 공주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 지역 사회단체장, 지지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선거행보에 힘을 보탰다.

또 서청원 새누리당 상임고문, 이완구 국회의원, 이인제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차분하면서도 활력 있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특히 고 예비후보의 가족, 친지들이 자리한 모습도 눈에 띄었고 따로 인사를 소개하는 순서도 가져 이목을 모았다.

또한 고 예비후보의 시의원 3선과 2회 연속 시의회 의장 이력, 공주 토박이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고 예비후보는 '새로운 힘 믿음직한 고광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평소와는 다른 높은 톤의 격양된 목소리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필승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광철 공주시장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시장 후보가 아니라 시장"이라며 "개소식 행사를 문자, 전화로만 알리고 초청장은 한 분에게도 보내지 않았다"고 말한 뒤 "휴일을 고집하지 않고 평일로 날짜를 잡았는데 본인을 믿고 알아주는 분들이 이렇게 와 주셨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은 여기 없어도 참석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12년간 공주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공주를 위해 생각하고 담아왔던 공주발전의 해법들을 꺼내 보이고 싶다"고 강조한 뒤 "상식이 통하는 시장, 비전과 소통의 시장, 균형과 해법의 시장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예비후보는 "시민의 삭발, 단식 등을 통해 건설된 세종시가 지금은 인구를 빨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발로 뛰는 행정을 하겠다. 역사와 문화 관광도시 활성화는 고광철이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는 정책패러다임 실현 ▲세종시와의 장기적 로드맵 ▲구도심활성화 프로젝트 ▲일자리 창출 ▲ 첨단기업 유치 ▲농촌 살리기 ▲장애인 복지증대 ▲제2금강교 설치 ▲KTX 역사 기반시설 확충 ▲선진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오정섭 새누리당 공주시당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고 예비후보는 12년간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누구보다도 시정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는 분이 시장을 맡아야 반석 위에 올라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실하고 소탈한 고 예비후보는 모든 일에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써, 시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박노광 공주생명과학고 총동창회장은 "공주는 시민만을 위해 고민하고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 누구보다도 공주에 애정을 많이 갖고 있는 바로 그 적임자가 고 예비후보다"라며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은 "새 시대의 지도자는 배려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고 예비후보는 친화력 있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면이 탁월하다"고 평한 뒤, 이어 자작시 '풀꽃'시를 낭송하면서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종호 공주대교수는 "고 예비후보와는 공주대 행정대학원 다니면서 인연이 됐다. 12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부정부패에 연루된 적이 없다"며 "깨끗하고 믿을만한 후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공주시민을 행복하게 하고 싶은 큰 꿈이 있다"며 "그 고귀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윤경태 공주시축구연합회장은 "고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신뢰성을 가진 분"이라고 강조한 뒤 "선거 때 철새 정치인보다는 지금껏 고향을 떠나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은 100% 지키며 공주를 지켜온 사람, 공주시민을 아끼며 다년간의 의정활동과 공주시정을 아주 잘 아는 고 예비후보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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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의 모습. ⓒ 김자경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지케이뉴스(GKNEWS)에도 실렸습니다.
#지케이뉴스(GKNEWS) #고광철 공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공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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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문가가 아닌데도 여러 곳을 다니는 경우가 많다. 지역의 축제 현장이나 그 지역의 문화등 여러 면들을 볼 기회가 있다. 그런 것들을 다른 모든이에게 알려주고 싶고 보여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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