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거장과 신예가 만나는 국악공연 '락쇼' 경북대에서 열려

등불의 집 후원하기 위한 공연... 장사익, 김덕수, 송소희, 하용부 등 출연

등록 2014.07.18 11:00수정 2014.07.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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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등불패가 함께하는 '락쇼'가 오는 19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 등불의 집


장사익, 김덕수, 송소희, 하용부 등 국악계 인사들이 지역풍물패인 등불패와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락(樂)쇼'가 오는 19일 오후 7시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등불의집과 경북대 행정학과 동창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도예술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대구지역 소외청소년의 가정 형태로 운영되는 '등불의 집'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등불패가 김덕수씨와 함께 영남, 호남, 중부지역의 풍물가락 중에서 모은 '삼도 풍물가락' 연주공연으로 첫 문을 연다.

이어 국악계의 샛별인 송소희가 출연해 우리가락을 들려주고 구담예술진흥회의 모듬북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소리꾼 장사익씨가 자신의 히트곡 등을 들려주고 중요무형문화제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인 하용부씨가 한국 전통 남성춤의 진수를 보여준다.

관객들은 이날 공연을 통해 국악계 거장과 신예의 조화를 느끼고 김덕수와 등불패의 협연으로 판굿의 참맛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김덕수씨와 함께 협연하는 등불패는 1996년 등불의 집(대표 김진태)이 창단한 타악연회단체로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공연문의는 등불의집(053-642-6090)으로 하면 된다.
#국악공연 #장사익 #김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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