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세월호 특별기획', 한국기자상 수상

'4월 16일, 세월호: 죽은 자의 기록 산 자의 증언'... '전문보도 부문'에 선정

등록 2015.01.26 15:50수정 2015.01.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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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한 46회 한국기자상(2014) 전문보도 부문(온라인) 수상작, '4월 16일, 세월호 : 죽은 자의 기록 산 자의 증언'(오마이뉴스)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의 특별기획 '4월 16일, 세월호: 죽은 자의 기록 산 자의 증언' 이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46회(2014년) '한국기자상' 전문보도 부문(온라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6일 한국기자협회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가 심사회의를 열고 10편의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JTBC의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연속보도'가 뽑혔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세계일보>의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 등 3편이,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KBS 시사기획 창의 '해외부동산 추적보고서' 등이 선정됐다.

<오마이뉴스>는 지난해 5월 15일, 세월호 사고 30일째를 맞아 특별기획  '4월 16일, 세월호 : 죽은 자의 기록 산 자의 증언'을 공개한 바 있다(특별기획 보러 가기). 타 언론사들의 보도가 글자나 사진·영상 중심의 단편적인 서술에 그쳤던 반면, 이 기획은 배 위 공간, 시간, 배의 각도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사실을 전달했다. 사고 당시 현장 상황을 독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보다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특별취재팀에 취재기자뿐 아니라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참여한 독특한 구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전통적인 웹페이지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속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같은 서비스가 구현되도록 작업했다.

기획팀에는 사회팀 소속 이병한·김도균·안홍기·김동환·박소희 기자와 경제팀 김지혜 기자, 그리고 편집국장 직속 고정미(디자이너) 기자, 최용민 개발팀 차장, 봉주영 디자인팀장 등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 내역이다.

[대상]
▲ JTBC 특별취재팀 주정완, 손용석, 박성훈, 강신후, 이지은, 한윤지, 김 관, 서복현, 박소연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연속 보도'


[취재보도부문]
▲ 세계일보 사회부 김준모, 박현준 기자, 경제부 조현일 기자 :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
▲ 연합뉴스 사회부 이슬기 기자 : '생활고 시달린 세모녀 동반자살'
▲ KBS 정치외교부 박석호, 윤 진, 황현택 기자 :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

[기획보도부문]
▲ 한겨레신문 사회2부 김기성, 김일우 기자 :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기획 - 잊지 않겠습니다'
▲ KBS 탐사보도팀 성재호, 노윤정, 김시원 기자, 영상특집부 김태산, 오광택, 김태석 기자 : '시사기획 창-해외부동산 추적보고서'
▲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강진구 기자 : '간접고용의 눈물-노무사들과 함께 하는 현장보고서'

[지역취재보도부문]
▲ 연합뉴스 광주·전남 취재본부 박성우, 전승현, 손상원 기자 : '수백억원 벌금 미납 대주그룹 회장 해외 호화생활'

[전문보도부문 (사진부문)]
▲  조선영상비전 멀티미디어 영상부(현재 연합뉴스 사진부) 윤동진 기자 : '생포된 임병장... 절규하는 아버지'

[전문보도부문 (온라인부문)]
▲  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 이병한, 김도균, 안홍기, 김동환, 박소희, 김지혜 기자 : '4월 16일, 세월호 - 죽은 자의 기록, 산 자의 증언'

[제5회 조계창 국제보도상]
▲ 한겨레신문 탐사보도팀 류이근 기자, 경제부 유신재 기자 : '총, 특권, 거짓말 - 글로벌 패션의 속살'
#한국기자상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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