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교육과정 선택교과에 '노동인권' 과목을 개설한 광주시교육청이 이에 활용할 광주시교육감 인정교과서 심의를 추진한다.
2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정교과서 심의는 2013년 개발한 <청소년 노동인권> 참고용 도서를 수정·보완해 진행할 예정이다. 심의가 통과되면 광주의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일반계 고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광주교육정책연구소가 진행한 '청소년 노동인권의식 및 노동인권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88.6%가 '노동자'라는 용어에 거부감을 갖고 있었으며, 92.4%가 노동인권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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