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화법, 논술강사가 첨삭해보니

[이주연 기자의 PT뉴스] 논술강사의 한숨 "이건 한국말이 아니에요"

등록 2015.07.01 17:46수정 2015.07.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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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잔뜩 꼬인 뉴스가 참 많습니다. 그 내용이 어려울수록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프리젠테이션(PT)을 떠올렸습니다. 더 쉽게, 더 명확하게 뉴스에 담긴 의미를 전달해보자는 취지입니다. 앞으로 PT뉴스로 어려운 이슈를 확 풀어보겠습니다. 아리송한 이슈가 있으면 언제든 PT뉴스에 알려주세요! [편집자말]

[이주연의 PT뉴스] '박근혜 화법 완전정복' 편 이번에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시는 박근혜 대통령의 화법을 '완전정복!' 해 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고싶으셨던 걸까요? ⓒ 이주연


박근혜 대통령의 화법이 연일 화제입니다. 좀처럼 해석이 불가능한 어록들 때문에 '박근혜 번역기'까지 등장했을 지경입니다.

박 대통령은 도대체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걸까요. 왜 갈피를 못 잡고 사방팔방으로 흩어지는 문장을 나열하시는 걸까요. 그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이번 PT뉴스에서는 현직 논술 강사 김 아무개 선생님의 '빨간 펜' 첨삭 내용을 공개합니다.

박 대통령의 '어록'을 전달하자 김 선생님의 첫마디는 "이건 한국말이 아니에요" 였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였을까요. 도드라진 문제들을 '정답'으로 바꾼 선생님의 첨삭을 반영해 훨씬 읽기 좋고 듣기 좋은 '모범 문장'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박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곤 하죠. 이에 대해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님이 깜짝 출연해 자신의 견해를 분명히 밝혀주셨습니다. '유체이탈' 화법이 왜 헌법과 민주주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인지 그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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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번역기 #빨간펜 #PT뉴스 #유체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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