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속 이야기,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카드뉴스] 새정치민주연합,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 총정리

등록 2015.10.06 17:36수정 2015.10.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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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비판하는 내용의 카드뉴스가 주목을 끌고 있다.

5일 저녁 새정치민주연합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별위원회'는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곧 사라질지도 모릅니다'라는 제목의 30장짜리 카드뉴스를 공개했다.

지난 7월에 개봉해 12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의 한 스틸컷으로 시작하는 카드뉴스는 국정교과서의 폐해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도종환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특위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역사 속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우려하는 국정 교과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사를 통일된 하나의 교과서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에는 정권에 유리하게 역사를 왜곡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생각을 통제하고 싶은 정권의 마음이 숨어있다"면서 "친일을 미화하고 역사를 왜곡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국민들에게 외면받자 꺼내든 카드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종환 위원장은 "각계각층의 반대선언에도 박근혜 정부는 역사 교과서 국정제 전환을 강행하려 한다. 국정교과서의 문제를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를 만들었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우리 역사를 지켜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연일 현재의 검정교과서를 비판하면서 국정교과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6일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현행 고교 한국사 교과서 7종의 근현대사분야를 22명이 집필했는데 그중 18명이 특정이념에 경도된 사람들, 특히 이적성 논란이 끊이질 않는 전교조 소속이 10명이나 포진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교조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로 미뤄볼 때 검정교과서 종수는 겉치레일 뿐이고 실상은 다양성의 가면을 쓴 1종의 편향성 교과서와 마찬가지"라면 "편향성만 남은 역사교과서 검정발행체제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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