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올해 11월까지 6년간 서울 시내 멧돼지 출현으로 인한 119 구조출동은 총 821건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11.8건이다.
10월 133건(16.1%), 11월 127건(15.5%), 9월 109건(13.3%)순으로, 9월~12월 기간이 연중 절반을 차지했다.
자치구별로는 북한산, 인왕산, 북악산 등 주요 산이 있는 종로구(311건), 은평구(129건), 성북구(121건)가 전체의 70% 가까이 차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멧돼지와 마주치게 됐을 경우 멧돼지와 시선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등을 보이지 말고 천천히 뒷걸음질 쳐 멧돼지의 시야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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