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서 22년만에 아기 코끼리 탄생

7월 말 공개... 1994년 이후 코끼리 탄생은 처음

등록 2016.06.29 12:04수정 2016.06.29 12:04
0
원고료로 응원
a

서울대공원이 국제적 멸종위기에 놓인 '아시아코끼리'를 번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코끼리는 2010년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가자바(수컷)와 수겔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진은 가자바와 수겔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코끼리. ⓒ 연합뉴스


a

서울대공원이 국제적 멸종위기에 놓인 '아시아코끼리'를 번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코끼리는 2010년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가자바(수컷)와 수겔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진은 가자바와 수겔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코끼리.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대공원에서 22년 만에 아기 코끼리가 태어났다.

서울대공원은 이달 24일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아시아 코끼리 가자바(수컷·2004년생)와 수겔라(암컷·2004년생) 사이에서 암컷 코끼리가 태어났다고 28일 밝혔다.

1994년 이후 대공원에서 코끼리가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코끼리는 사이티스(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1급으로 지정된 동물이다. 이번 번식은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 코끼리 종 보존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대공원은 설명했다.

아기 코끼리는 다음 달 말 대동물관 내실에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외부 방사장에는 올여름 무더위가 지나고 나서 공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끼리 #서울대공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피클 추천 콘텐츠!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3. 3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4. 4 시속 370km, 한국형 고속철도... '전국 2시간 생활권' 곧 온다
  5. 5 두 번의 기회 날린 윤 대통령, 독일 총리는 정반대로 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