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운전한다면 휴대폰에 이 번호는 꼭!

금감원이 소개한 '추석 연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몇 가지

등록 2016.09.08 15:37수정 2016.09.08 15:37
0
원고료로 응원
a

추석 연휴기간 운영하는 시중은행 이동점포 현황 ⓒ 금감원


직장인 강00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조카들에게 신권으로 용돈을 주고 싶었지만 은행에 갈 시간이 없어 바로 귀성길에 올랐다. 그는 지난 설날 신권을 받고 좋아하던 조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아쉬워했다.

그럼 직장인 강씨는 어떻게 하면 될까. 기차역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의 이동점포를 이용하면 해결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배포한 '추석 연휴에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 정보'에 따르면 추석 연휴 중에 KB국민․우리․KEB하나․농협․부산․대구 등 6개 은행이 신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 및 설치 장소는 표 참조)

또한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의 경우는 추석 연휴 기간 무료 대여 금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에 귀중품을 두고 집을 오랫동안 비우는 것이 다소 불안하다면 참고할 만 하다.

장시간 운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승한 가족끼리 교대 운전을 하는 경우를 대비하고 싶다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는 방안이 있다. 금감원은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해 두면 형제․자매나 제3자가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다만 주의사항이 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은 특약에 가입한 시점이 아닌 가입일의 24시부터 시작하므로 출발 전날까지 보험회사 콜센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입해둠으로써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타이어가 펑크나는 등 갑작스러운 차량 고장 등에 대비하고 싶다면 비용 절감 차원에서도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살펴 볼 만 하다.


"과다한 비용을 청구하는 사설 견인차가 아닌,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금감원의 권유. 배터리 충전이나 타이어 교체 뿐 아니라 잠금 장치 해제, 비상 급유, 긴급 견인 또는 긴급하게 도로 이탈이 필요한 경우 역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 전화번호(1588-2504)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면 좋다.

"사고 또는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소형차 등을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휴게소, 영업소, 졸음쉼터 등)까지 무료로 견인하여 2차 사고를 방지하는 서비스"라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 #추석 #운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3. 3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4. 4 시속 370km, 한국형 고속철도... '전국 2시간 생활권' 곧 온다
  5. 5 "일본정치가 큰 위험에 빠질 것 우려해..." 역대급 내부고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