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농민 죽음' 말 바꾸기? 똑같지 않은 사안"

[스팟 인터뷰] "정세균 의장 중립성 잃었다"... '무기한 단식'

등록 2016.09.27 21:47수정 2016.09.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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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무기한 단식' 이정현 "'농민 죽음' 말 달라졌다? 모든 사안 항상 똑같지 않아" ⓒ 오마이TV


정세균 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27일 오전 국회 본청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박정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이정현 의원은 인터뷰 내내 "정세균 의장이 중립성을 잃었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단식'을 비판하는 세간의 반응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남기 농민의 사망에 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전용철-홍덕표 두 농민 사망 당시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대통령이 즉각 사과해야 한다'는 과거 주장에 대해서는 "'농민 죽음' 말 달라졌다? 모든 사안 항상 똑같지 않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단식을 청와대에 보고했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한편, 인터뷰 중간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표실을 방문해 "대표님, 힘내세요"라고 노래를 부르며 이정현 대표를 격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위 영상에는 이정현 대표의 인터뷰가 '무편집'으로 담겨있습니다.

[요약 영상]


[요약영상] "이정현 대표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27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 정세균 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박정호 기자가 만났다. 이 영상은 이정현 대표의 인터뷰 현장을 요약한 것이다. ⓒ 오마이TV


#이정현 #단식투쟁 #박근혜정권 #백남기 #정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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