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복잡한 시사문제를 쑈!하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쑈!사이어티>입니다!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사는데...!! 밥만큼은 정말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야죠.
그.러.나. 여러분 밥상이 인체 유무해성조차 아직 덜 연구된 식품으로 가득하다면, 믿겨지십니까? 네, 안타깝게도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1년에 40kg이 넘는 GMO를 섭취하고 계십니다(한국인 1명당 연 평균 GMO 섭취량은 42kg, 세계1위입니다).
도대체 GMO는 무엇이기에, 그리고 우리나라의 식품위생법은 어떻게 설계되어 있기에, 국민들이 이토록 많은 GMO를 먹으면서도, 그 사실을 모를 수 있는 걸까요?
한국인 밥상에 얽힌 GMO 이야기
지금부터 쑈!사이어티가 준비한 <레알 GMO 없는 먹방>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엉뚱발랄(?!)한 친구 와니. 그리고 협동조합 <아이쿱>의 이은정 쌤(GMO완전표시제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합니다~
키워드로 보는 GMO
① 42kg : 네. 한국인은 1명당 연평균 42kg의 GMO 식품을 먹고 있습니다. 주로 수입된 콩, 옥수수에 GMO가 많지요(수입콩의 약 80%, 옥수수의 50%). 여기에 소·돼지·닭 등 가축이 유전자조작 콩, 옥수수로 만든 사료에 노출될 확률도 매우 높다고 하니, 한국인의 밥상은 GMO에 잡아먹힌 것이죠.
② 판도라의 상자, GMO : "10년 넘게 먹었는데 괜찮잖아? 그런데 왜 난리니?" 이런 분들도 계시겠죠. 네. GMO 유무해성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과.연. 인체에 무해하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나요?
프랑스 칸 대학에서는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2년 먹인 쥐에게 종양, 장기기능 장애 등이 발견됐다는 연구가 발표됐고요. GMO 유통이 허용된 이후로 한국의 자폐아 비율이 비례하여 증가했다는 내용의 서적(<한국의 GMO재앙을 보고 통곡하다>)도 발표됐는 걸요.
③ 달고 튀긴 것... 달·튀를 조심하라 : 다들 좋아하시는, 달고, 튀긴 것들 있죠? (탄산음료, 젤리, 과자, 요거트, 통조림 참치 등...) ▲수입산 옥수수-콩-카놀라 식용유 ▲면실유 ▲ 수입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물엿, 올리고당이 들어간 가공식품들은 GMO 노출가능성이 매우 높답니다.
④ GMO 표시? 한국에서는 안 해도 돼 : EU, 중국, 러시아, 미국 버몬트 주(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역구로 유명하죠), 이 나라들에서는 제품에 GMO가 들어간다면, 반드시 포장지에 밝혀야 합니다. GMO제품을 선택 혹은 거부할 권리를 소비자에게 돌려준 것이죠.
반면, 한국의 GMO표시제는 너무도 허술합니다. 먹거리에 GMO가 들어가도, 단지 '수입산'이라고만 표시해도 되지요.
웹툰 <송곳>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그래도 되니까. 한국에서는 그래도 되니까." 한국에서는 그래도 된다...? 벌써 잊으셨나요? 독성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가 우리 국민들을 얼마나 아프게 했나요? 우리가 무슨 글로벌 호갱님입니까!
GMO, 더 이상 한국에서는 그러면 안 됩니다! 소비자는 제품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국민들은 GMO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알 권리가 있다구요! GMO완전표시제를 우리 소비자들에게 돌려주세요!
여러분♡ 사랑하는 가족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GMO 없는 밥상을 물려주고 싶으시죠!
여기, 15초만 투자해주세요. (GMO 완전표시제 지지서명하러가기 : ttps://goo.gl/sudWdV) 15초면, GMO 정보가 여러분의 것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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