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고향 창녕 선영 참배 등 본격 대선 행보

15일 창녕 이어 창원 방문 ... '분권나라 2017'에 정현태, 김종대 등 참여

등록 2017.01.10 17:49수정 2017.01.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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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차기, 참여정부시즌2 아닌 촛불공동정부여야"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선 뜨거운 촛불민심과 연대할 '민주연합함대'를 구축해야 한다"며 "차기정부는 '참여정부 시즌2'가 아닌 '촛불공동정부'여야 한다"고 말했다. ⓒ 남소연


대통령선거 출마선언한 박원순(61) 서울시장이 이번 주말 고향인 창녕을 찾아 대선행보를 본격화 한다. 박 시장은 오는 15일 오전 고향인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1리에 있는 선영을 참배한다.

박 시장은 고향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영산중학교를 나왔고, 장마면사무소에서 방위병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가리는 밀양 박씨 집성촌이다.

박 시장은 이날 선영을 참배한 뒤, 창녕읍 '자하곡'에서 고향 친구와 지인, 지지자 100여명과 함께 화왕산 전망대까지 산행을 할 예정이다.

박 시장의 고향인 창녕에는 '희망경남으뜸포럼' 단체가 이미 활동 중에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창원을 방문한다. '분권나라 2017'에 참여하고 있는 김종대 창원시의회 부의장은 "박 시장은 오전에 창녕을 방문한 뒤, 오후에 창원을 찾는다"며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마산오동동 '인권자주평화 다짐비'를 찾은 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청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고, 경남지방의원협의회,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박 시장 지지모임인 '분권나라 2017'에는 경남에서 정현태 전 남해군수, 윤학순 전 경남도의원, 김종대 부의장, 황희석 변호사와 박 시장의 고향 친구인 진영출 전 면장(창녕)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현태 전 군수는 전화통화에서 "박 시장이 지난해 말에 경남을 찾았다가 최순실 사태가 터지면서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상경했던 적이 있다"며 "그래서 다시 방문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원순 #정현태 #김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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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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