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4.16가족협의회 등 단체, 박 대통령 특검에 고발

이태호 "박근혜 세월호 7시간 행적 숨기는 것, 스스로 범죄자 인정"

등록 2017.01.24 17:50수정 2017.0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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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4.16가족협의회, 박근혜 대통령 특검에 고발 ⓒ 유성호



4.16가족협의회와 관련 단체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며 직무 유기 혐의로 박영수 특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 4.16국민조사위원회,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박영수 특검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장수 전 안보실장이 세월호 참사 당시 재난상황에 빠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특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행정각부를 지휘하는 박 대통령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방해해 왔다며 진상규명 조사에 대한 직권남용 여부도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태호 4.16연대 상임위원은 "9.11이 났을 때 부시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 3.11 후쿠시마 대지진으로 원전이 폭발 했을때 간 나오토 일본 수상이 무엇을 했는지 국민들에게 상세히 공개하고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이 알아야 하는 일을 전혀 밝히지 않고 헌재가 요구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을 수행하는 대통령이 아닌 자신의 범죄를 숨기려고 하는 피의자 신분으로 어떤 것도 국민과 헌재에 알리지 않는 것은 스스로 범죄자이고 조사를 받을 위치에 있는 사람임을 인정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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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가족협의회, 박근혜 대통령 특검에 고발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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