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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이재용, 세금 1%도 안 내고 15조 재산... 불구속 안 된다"

[팟짱인터뷰] "삼성, 후계구도 위해 30년 로드맵 준비"

등록 2017.02.15 20:53수정 2017.02.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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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 박영선 "이재용, 세금 1%도 안 내고 15조, 불구속 안 된다"본방보다 먼저 보는 생방송 팟캐스트 '장윤선의 팟짱', 15일 '색깔있는 인터뷰'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했다. ⓒ 이승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산이 15조 원입니다. 그런데 세금은 1%도 내지를 않았어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삼성을 장악했다"고 비판했다.

15일 오전 오마이TV <장윤선의 팟짱>에 출연한 박 의원은 "삼성의 최대 현안은 후계구도의 완성이었다"며 이를 위해 "30년 로드맵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 승계구도 안착 위해 최순실-정유라 지원"

박 의원은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구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최순실-정유라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삼성이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비선실세가 최순실임을 알고 접근했다는 것이다.

"삼성은 최순실이란 존재를 알았고, 최순실을 붙들면 자신들이 몇십 년 가슴앓이해온 후계구도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습니다. 삼성이 청와대와 수직적 분업관계를 맺고 최순실과 딸 정유라를 도운 이유입니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삼성이 최순실의 독일 페이퍼컴퍼니 '코레스포츠'에 78억을 송금했고, 작년 가을에는 최순실 문제가 드러났는데도 딸 정유라에게 스웨덴산 명마 '블라디미르'를 사주고 비밀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삼성에 지속적인 특혜"

또한 박 의원은 "삼성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특혜 이후에도 삼성생명을 금융지주회사로 변환시키는 특혜를 받았다"고 꼬집었다.

"삼성의 후계구도 완성 로드맵에는 삼성생명을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만드는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에서 이를 문제삼자 최종적으로는 법을 개정하는 방법까지 고려해 금융지주회사로의 변환을 시도했습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를 위해 추가적인 증거를 다수 확보했다"며 "법원이 이번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에 뇌물공여, 횡령, 재산 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위증죄 등 다섯 가지 죄를 포함시켰습니다.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해 추가로 자료를 확보했고,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에서 삼성생명을 금융지주회사 만드는 것에 관한 증거도 확보했습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17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인터뷰 풀버전은 오마이TV <장윤선의 팟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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