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세계문화엑스포 엠블렘 및 마스코트 확정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려

등록 2017.02.16 14:01수정 2017.02.16 14:01
0
원고료로 응원
a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호치민-경주세계엑스포2017'의 엠블렘이 확정됐다. ⓒ 조정훈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11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했다.

엠블럼은 베트남 국기와 호치민시 로고, 태극문양, 신라 수막새로 구성된 경주엑스포 로고로 구성돼 있으며 호치민 시청과 역사박물관, 경북도청과 첨성대, 신라 왕관 등 양국의 상징물을 태양의 일출 모습으로 나타냈다.

엠블럼과 함께 공개된 마스코트는 양국의 남성과 여성의 친근한 모습을 두 종류로 디자인했다는 게 특징이다. 한국과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의 모습을 통해 따뜻하고 친근감 있게 디자인했다.

또 신라 화랑과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은 남성의 모습을 디자인한 마스코트는 신라 화랑정신과 문화적 자긍심이 충만한 베트남 남성을 친근감 있게 나타내 호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행사 기간 내 한국과 베트남에서 행사 홍보 등을 위해 리플릿과 브로슈어, 포스터, 캘린더, 홍보영상 등 홍보물과 현수막, 홍보탑, 홍보 조형물 등에 사용된다.

a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마스코트. ⓒ 조정훈


경주엑스포는 이번에 확정된 엠블렘과 마스코트는 호치민과 경주의 공동 축제가 지닌 '밝은 미래로 비전과 가치를 제고'한다는 행사의 취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과거와 현대를 통해 미래를 밝혀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대지에 펼쳐진 호치민과 경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통해 화합과 어울림, 상생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또한 밝고 다양한 빛은 문화엑스포가 추구하는 문화의 다양성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에 발표한 엠블럼과 마스코트에 대해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이라는 주제로 양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의 모습으로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에 걸맞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추구하는 문화에 대한 포용과 다양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등 호치민시 일원에서 열리며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 나은 미래(Promise)'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호치민 #엠블렘 #마스코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3. 3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4. 4 시속 370km, 한국형 고속철도... '전국 2시간 생활권' 곧 온다
  5. 5 두 번의 기회 날린 윤 대통령, 독일 총리는 정반대로 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