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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높은 555m, 123층으로 지은 잠실 제2롯데월드가 9일 최종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롯데물산이 전했다. ⓒ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회장이 입주하는 잠실 롯데타워 레지던스의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377억 원으로 결정됐다. 레지던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7500만 원으로 잠정 확정됐다.

롯데타워 레지던스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42~71층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133㎡~795㎡, 모두 233실로 구성된다. 국내 최고 높이 건물인 롯데월드타워(554m)에 들어서는 주거 시설이라 분양가와 내부 시설 등을 두고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17일 롯데타워 분양대행사에 따르면,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7500만원으로 잠정 확정됐다. 실당 분양가는 최소 42억3000만원에서 최대 377억원이다. 레지던스 최고가인 377억원짜리 펜트하우스(전용 795㎡)는 신동빈 롯데회장이 입주를 확정했다.

레지던스 분양가는 지난해 말 강남3구의 평균 분양가인 3.3㎡당 3684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 롯데타워 인근 잠실주공5단지(3.3㎡당 4200만원)나 잠실 롯데캐슬(2425만원) 시세보다도 3000만~5000만원 비싸다.

높은 분양가에 따라 분양대행사는 CEO 등 상류층을 중심으로 대면 마케팅을 하고 있다. 레지던스 방문도 철저히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있다. 400여명의 슈퍼리치를 대상으로 레지던스 개별 투어도 진행했다. 레지던스를 둘러본 사람들 가운데 70~80여명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물산은 레지던스 입주민들에게 도어 서비스와, 룸서비스, 청소 등 6성급 호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우나와 스파,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비즈니스룸과 카페도 이용할 수 있다.

레지던스 분양 관계자는 "롯데타워 레지던스는 6성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갤러리와 건강증진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고급화했다"면서 "일반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고급 주거 시설"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3월초부터 레지던스 분양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그니엘은 청약을 하고, 동호수를 추첨하는 아파트와 달리 계약 희망자가 원하는 면적과 층수를 정해서 선착순 계약을 하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시행사 쪽에서 레지던스 관련 자료 등을 취합하고 있어 지금 바로 계약할 수는 없다"면서 "준비를 마치는 대로 3월 두 번째 주부터 정당 계약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17일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공식 홈페이지(www.signielresidences.com)를 공개했다. 레지던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내부 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방문과 상담 예약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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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공개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레지던스 내부 모습 ⓒ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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