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영상]"쓰레기 언론 꺼져"
박 대통령 변호인단의 '3단 추태'

'삿대질·고성·막말'은 기본... 기자까지 바닥에 내동댕이 친 박대통령 변호인단

등록 2017.02.23 09:11수정 2017.02.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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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장에서 헌법재판소를 조롱하고 궤변을 늘어놔 논란이 된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이 변론 후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게 욕설을 내뱉고 위협을 가해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16차 변론을 마치고 나온 대통령 측 김평우 변호사는 취재를 요청하는 기자들을 향해 "쓰레기 언론은 꺼져라"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김 변호사는 "대통령 출석결정을 왜 미루었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니들 마음대로 써라, 왜 나한테 물어보냐"라며 답변을 피했다.

또한 "나라를 망치는 쓰레기 언론들 조심하라"라는 위협적인 언사를 하며 "(재판관들의) 질문에 대해 제대로 답변을 못하는 장면이 보였는데(왜 그런가)"라고 묻는 기자를 향해 "야, 질문같지도 않은 질문에 뭐한다고 답변을 하니"라며 언성을 높였다.

한편, 김 변호사와 함께 헌법재판소를 나선 조원룡 변호사는 취재 중인 <오마이TV> 기자를 잡아 끌며 바닥으로 내동댕이 치고 "언론이면 다냐, 국회하고 헌법재판관하고 당신(언론)들이 부추겨서 다 그런 것 아니냐, 대한민국 개판으로 만들고 책임질 수 있냐"며 소리쳤다.

이 영상은 당시 상황 전체를 담고 있다.
#김평우 #대통령 변호인단 #조원룡 #탄핵심판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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