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앞에서 70대 남성 '자해' 소동

등록 2017.02.24 10:45수정 2017.02.24 12:13
5
원고료로 응원
a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1층 로비 스코필드 전시회장에 들어 설명을 듣고 있다. ⓒ 김경년


[보강 : 24일 낮 12시 13분]

24일 오전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 행사장에서 한 남성이 자해 소동을 벌이다 병원에 이송됐다.

서울시 관계자에게 따르면,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0시 경, 로비 전시회 행사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바로 앞에서 흉기로 복부에 상처를 내고 "네가 시장이냐", "나는 죽어야 해" 등 소리를 지르며 드러누웠다. 박 시장은 행사 축사를 하던 중이었다.

그는 진행요원들에게 제압된 다음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다.

당시 박원순 시장은 로비에서 열리고 있던 <'제34번째 민족대표' 스코필드 박사 전시회>에 참석하고 있었고 행사는 무사히 끝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자해를 시도한 이아무개씨(79)는 성북구 삼선3구역 전 재개발추진위원장이며, 성북구 삼선3구역은 2015년 10월 8일 재개발구역에서 직권 해제된 지역으로 이에 따른 자치구 사용비용 보조금 결정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댓글5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검찰 급했나...'휴대폰 통째 저장', 엉터리 보도자료 배포
  2. 2 재판부 질문에 당황한 군인...해병대 수사외압 사건의 퍼즐
  3. 3 [단독] 윤석열 장모 "100억 잔고증명 위조, 또 있다" 법정 증언
  4. 4 "명품백 가짜" "파 뿌리 875원" 이수정님 왜 이러세요
  5. 5 '휴대폰 통째 저장' 논란... 2시간도 못간 검찰 해명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