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헌법재판관님들 성불하시겠다"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막말 퍼레이드' 모음

등록 2017.02.25 20:51수정 2017.02.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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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퇴임 전까지 탄핵하자고 하지! 소위 법조인이라는 변호인들이 창피한 줄 알아라!" (yeos****)
"천박한 행동에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국민은 박그네 최순실 정유라 보면서 분노에 나라를 걱정하는데... 막말에 변호사인지 의심스럽다." (geor****)
"헌법재판관님들, 성불하시겠다." (조국, @patriamea)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될수록 국민들 입이 쩍~ 벌어집니다.

말, 말, 말들 때문입니다. 이 모든 감탄사(?)는 박근혜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아래 변호인단)의 입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향해) "그럴 거면, 왜 헌법재판관씩이나 해요."
"재판부가 권성동의 대리인인가."
""부양해야 할 자식도 없이 대한민국과 결혼했다는 말을 들으며 오로지 애국심 하나로 사심 없이 평생을 조국과 국민에 헌신해온 피청구인에게 애국심을 존중한다는 말은 못 하더라도 조금은 따뜻한 시각에서 봐줄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변호인단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듣고 있자면 '아니 헌재에서 저럴 수 있어?'라는 의문을 넘어 '저래도 되나...' 싶기까지 합니다. 이래서 '헌법재판관들 성불하겠다'는 말까지 나오는 것이겠죠.

오는 27일 취임하는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차기 회장도 "사법부에 대한 존경심이 전혀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신임 집행부 첫 회의에서 재발 방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대체 변호인단들은 헌재에서 어떤 말들을 했을까요? 문제의 말들을 모아봤습니다.



#박근혜 탄핵 #박근혜 대리인단 #박근혜 변호인단 #변호인단 막말 #탄핵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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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무지개가 가득한 세상을 그립니다. 오마이뉴스 박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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