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

"대통령 탄핵돼도 세월호 진상규명은 계속"

전교조 416특위, 세월호 참사 3주기 앞두고 '교사선언과 공동수업' 추진

등록 2017.03.17 17:13수정 2017.03.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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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900일 문화제 "국민의 힘으로 끝까지 진상규명" ⓒ 김형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전교조 416특위'에서 '교사선언과 공동수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교사선언의 형태로 발표하여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진실을 끝까지 밝히고자 하는 교사들의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사선언에는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을 잃은 피해 당사자로서 안전하고 생명이 존중되는, 더  이상 참사로 아이들과 교사들이 희생되지 않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월호가 조속히 인양되고,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가 처벌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선언은 4만1600명을 목표로 서명 작업을 진행한다. 1차(3월 13일 ~ 4월12일)와 2차(4월 17일부터 온라인을 통해서 받을 예정)에 걸쳐 전국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을 것이고, 선언문은 민변과 416연대 등의 법률적 검토와 수정을 거쳐 배포할 계획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4월 10일(월)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 일간지에도 광고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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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진실에 닿을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 416연대


또한 '416 세월호 참사 공동수업 다짐'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세월호 수업을 하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아이들과 함께 진실을 찾아 나서겠다는 의미이다. 그 길에 함께 한다는 생각이라면 계기수업이나 교과수업 모두 가능하다고 한다. 온라인 구글을 통해 신청(3/20~4월중순까지) 받고, 신청자에게 노란테이블툴킷,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교과서(초/중등), 416수업지도안 모음자료집 중 택1 증정하겠다고 한다.

416, 3주기 교사선언과 공동수업에 대해 '416특위장'인 권혁이 교사는 "1600만 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고 대통령이 탄핵되었지만, 세월호의 진실은 밝혀진 게 없고 미수습자 가족들은 오늘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수많은 우리 제자들과 동료 선생님들이 억울하게 희생되었다.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 길에 우리 교사들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제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고자 한다"며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와 수사가 필요한 사항들을 교사선언에 담아 정부와 국민들에게 호소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안전하고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세월호 공동수업을 힘 있게 진행하고자 한다"며 "세월호 수업은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자 진실을 향한 몸짓이기도 하다. 세월호 수업은 새로운 사회를 향한 교육과정상의 활동일 뿐만 아니라 교육주체들의 운동"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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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과 바람개비...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에서 학생들이 신발 304개를 마련하여 희생자 이름과 함께 노란 바람개비를 전시함 ⓒ 416특위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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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작품구조할 수 있었는데... 초등학생들이 만든 세월호 작품 ⓒ 김형태


덧붙이는 글 이와 유사한 글을 '교육희망'에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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