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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민참여로 대선공약 만든다... 휴대전화 번호도 공개

'내가 대통령이라면' 캠페인 시작... 문자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록 2017.03.21 09:13수정 2017.03.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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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21일 국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직접 받아 이를 대선공약에 반영하는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 - 내가 대통령이라면?' 캠페인을 시작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은 준비된 국민과 준비된 후보의 만남"이라며 "국민이 쓰는 출마선언문에 이어,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 캠페인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를 위해 대선주자로는 처음으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기로 했다.

경선캠프 전병헌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세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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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비전 발표하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나선 문재인 전 대표가 20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남소연


전 본부장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대선공약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방식을 채택했다"며 "그동안 선거 캠페인은 주로 SNS 기반으로 진행돼 젊은층만 참여하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사용해 60대 이상의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이 문자는 문 전 대표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문 전 대표는 이후 당의 공식 대선후보가 될 경우 국민이 제시한 아이디어들을 검토해 대선공약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 본부장은 "휴대전화와 홈페이지를 연동한 최초의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집단지성과 함께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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