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스포츠클럽이 '농구부' 같은 엘리트 스포츠를 넘어설 수 있을까?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올해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스포츠클럽에 99억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예산은 학교 스포츠클럽축제, 시도대회 운영비 및 전국대회 참가비, 교육지원청 단위 리그 운영비, 여학생 체육활성화비 등으로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학생자치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지원지'를 새롭게 편성하여 150개교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스포츠클럽을 조직·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스포츠클럽은, 학생이 평생 즐길 생활스포츠를 학교에서 배우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농구 스포츠클럽에서 엘리트 체육팀인 학교 농구부를 이기는 경우도 있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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